매달 마지막주 화요일 저녁에는 수원 동문 모임이 있다.
시어머님 때 많은 동문님들이 조문도 오시고 마음도 보내주셔서 감사했다.
송년회때는 갈 수 없기에 이번에는 가야 하겠다 생각을 했다.
가기 전에 조의금을 보내주신 분들께 커피 쿠폰을 보냈다.
사실 나부터도 시어머님 초상에는 조문을 잘 가지 않았었기에...
마음내서 조의를 표해준 동문들이 너무 감사한 마음이었다.
얼마전 자녀 결혼을 치룬 동문님들을 만났는데
부조를 보내지 않았었기에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먼저 시모 조문을 못 와서 죄송하다고 말씀해주셔서 저도 죄송합니다.
우리 서로 상호 나눈 것으로 해요 하고 인사를 나누었다.
같은 수원에 살기에 만나기도 부담이 없어
가끔 동문들을 만나 수다를 떨고 즐거운 시간을 갖는 것이 감사하다.
오늘은 여 후배님도 4명이나 나와 더 좋았다.
음양의 조화에 의해 적절히 남녀의 비율이 있는 것이 모임에 활력소가 되는 느낌...ㅋㅋ
공무원인 여 후배들과 법조인인 후배님
따로 수다도 떠는 시간도 가지면서 이야기를 나누었다.
정치를 하시다 지금은 강의를 나가시고 있는 이야기,
노조위원장을 하면서 열심히 활동하는 이야기,
퇴직 후의 삶을 즐기시는 이야기.
나와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좀 더 넓은 삶을 느낀다.
권혁우 회장님, 이경호, 복진현 총무님들의 열심히 활동에 의한 결과라는 생각...
즐거운 오늘도 시간이 간다. 감사한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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