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야기
아들의 신행
임성숙
2021. 9. 12. 08:55
아들 부부가 어제 신혼여행에서 돌아왔다.
이제 한 식구가 되어 방문하는 것이므로 또 색다른 느낌이다.
신혼여행에서 찍은 사진도 보고 앞으로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오전에 신과수연구회 워크숍을 끝나고 온 상태라 피곤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즐거운 마음이 들었다.
저녁에는 갈비집에 가서 고기도 먹고 아이들이 쓸 물건도 챙겼다.
남편은 아이들을 먹이려고 꽃게장도 담가주었다.
오원리에서 복숭아도 따왔고 오이고추, 가지들을 다 가지고 왔었다.
행복한 시간이다. 이제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시작되는 날이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