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방

출판기념회&남편과의 데이트

임성숙 2022. 2. 12. 19:23

오늘은 성대 동문 중에 3명이 출판기념회를 하는 날이다. 

나는 공무원이므로 정치색을 띠면 안된다는 생각으로 갈 생각을 하지 않았었다. 

그런데 서울대 강의 나갈 때 알게 되어 페이스북을 통해 많은 나눔을 가졌던 김현경교수님께 전화가 왔다. 

교육감 후보로 나올 생각이신 성기선 원장님의 출판기념회에 같이 가자는 전화였다. 

수원까지 오신다니 점심이나 먹자는 생각으로 만나기로 하였다. 

타자오리하우스에서 오리고기를 먹으면서 김현경교수님과 수다를 떨었다. 

페북으로 소식을 듣고 있었던 탓인지 아주 가까운 사이 같은 느낌이었다. 

밥을 먹고 출판기념회가 있는 수원컨벤션센터로 갔었다. 

수원컨벤션센터에는 많은 행사가 있었다. 

성기선 원장님의 출판기념회뿐 아니라 성대동문인 김해영 동문의 출판기념회도 있었다. 

경기대와 보건대에서 이재준 및 이기우 동문님의 출판기념회도 있어 다 안 가려고 했었다. 

수원컨벤션센터에 간김에 김해영 동문을 찾아간 후에 이재준 동문님께도 가기로 했다. 

 

이재준 동문님의 출판기념회를 가는 길인 경기대에서 차 안의 발전기가 고장이 나서 길에서 서버리는 사고가 있었다. 

보험회사에 전화해서 수리센터에 차를 보내고 대중교통으로 돌아오는 길. 

남문에서 내려 남문 시장도 구경하고 통닭거리에서 노닥거리는 시간도 가졌다. 

하루하루가 일도 많은데 잘 즐기고 지내는 나를 본다. ㅋㅋ

이제 일도 해야지. 

 

점심은 김교수님과 남편 3명이서 오리고기를 한마리 다 먹었다. 

 

 

성기선교수의 출판기념회에서는 바쁘셔서 그런지 제대로 인사나누기가 어려웠다. 

나 혼자 사진 한 장 찍고....

 

 

같은 건물에서 출판기념회를 하는 김햬영동문님에게 가서 기념 촬영하고...

 

 

같은 건물에는 캠핑용품들을 파는 행사가 있었다. 

 

 

차가 서버리는 바람에 경기대에서 남편과 시간을 보내면서....

 

 

경기대의 이재준 동문님은 손님이 엄청 많았다. 

정치를 한다는 것은 쉽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차를 견인하여 수리센터로 보내고 남편과 나는 남문통닭을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조금 이른 저녁으로 아주 적절한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