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방

전 학교 동료와의 만남

임성숙 2022. 2. 18. 20:50

 

학교 사회에서는 학교 이동을 하게 되면 다시 만나게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마음에 맞는 경우에도 다른 학교로 이동하게 되면 서로 특별히 만날 필요가 없다보니 안 만나게 되고 그러다 멀어진다. 

그래도 나는 행운이 있어서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나고 아는 사람이 많은 편이다. 

오늘은 망포중서 친했던 k가 맛난 것을 사주시겠다는 말에 저녁식사를 하기로....

 

근무를 하면서도 각종 자격증을 준비하며 퇴직후의 제2인생까지 열심히 준비하는 k

만나면 즐겁다. 더구나 나보고 나이보다 젊어보인다는 달콤한 말까지 해주고 맛난 것도 사주니...ㅎㅎㅎ

 

다음주부터 학교 연수를 시작으로 이제 바쁜 시간이 예정되어 있다. 

즐길 수 있을 때 열심히 즐겨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동안 속상한 일도 나누고 좋은 일도 나누는 시간. 

함께 수다를 떨 수 있고 맛난 것을 나누어 먹을 수 있다는 것은 행복한 일이다. 

 

박터진 흥부네 정식이 2만원으로 올랐으나 먹을만했다. 

단점은 사람이 많다는 점. 

요즘 식당을 가보면 코로나가 끝난 듯 하다, ㅋㅋ

 

 

이른 저녁을 먹고 울 동네 청명산 초입을 좀 걷기로 한다. 

동네에 이렇게 이쁜 산이 있다는 것은 행복한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