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나들이

오늘은 남편 생일. 

생일 잔치는 주말에 아들부부와 함께 했지만

그래도 생일은 오늘이니 미역국 끓여서 둘이서 맛난 밥을 먹었다. 

나물들과 샐러드가 있으니 미역국 하나로도 진수성찬~

밥먹고 아침 일찍 영흥숲 산책~

아직 뜨거운 햇살이 나오기 전인 아침 산책은 즐거운 시간이다. 

점심은 정년 파티 때 선물받은 롯데 백화점 상품권이 있으니

그걸 쓸겸 백화점 나들이해서 거기서 먹기로...

수원역에 롯데 백화점이 있는데 식당가 음식이 지난번에 먹어보니 맛났다. 

소고기 샤브샤브인데 샐러드 바를 이용할 수 있어 엄청 푸짐하고 맛나다. 

평일에는 1인 17800원. 소고기 즉석구이, 모밀국수, 비빔국수, 샐러드, 

치킨, 돈까스, 호박죽 등등 맛난 음식이 많아 두 번씩 가져다 먹었다. 

거기다 아이스크림과 차 종류도 무한이다. 너무 맛나다. 

 

선물받은 상품권으로는 백화점 물건을 사기는 어려웠다. 

가격은 엄청 비싸서 우리 물건을 사기는 어려웠지만 

덕분에 아기용품을 구경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리 손주들이 태어나 자랄 모습이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