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야기
쌍둥이 모두 퇴원 후의 시간
임성숙
2024. 11. 29. 17:21
오늘 천재교과서 2학년 책자본이 인쇄에 들어가기 전에 천재본사에 가기로 했다.
인감증명서와 도장을 가져다 주고 쌍둥이 보러 아들집도 가기로...
지난주에 퇴원한 큰 손자, 승원이에 이어 그저께 작은 손자, 승우도 퇴원.
이제 완성체가 된 두 손자가 나란히 누워있는 집으로 가는 마음이 설렌다.
아침에는 두부 감자조림과 장조림, 콩자반으로 아침을 먹고 천재회사로 출발...
한신 it 타워 에 있는 사무실에는 많은 사람들이 바쁘게 일을 하고 있었다.
천재 박팀장님과 만나 2학년 교과서 대표저자로 등재되는 것에 대한 서류를 작성했다.
우리는 그 건물에 있는 음식점에서 점심을 먹고 아들 집으로....
미리 퇴원한지 1주일 된 큰손자, 승원이는 이제 다 큰 아이 같다.
미소도 예쁘다.
외할머님이 큰 손자를 울 며느리가 작은 손자를 데리고 우유 먹이는 중....
둘째 손자...
1분 차이 동생이건만 일주일 늦게 퇴원한 탓인지 승원이와 차이가 있어 보인다.
그래도 우유를 잘 먹는다. 어제 50cc 먹었다는데 . 벌써 70cc로 ..
그것도 더 먹고 싶어해서 80cc로 늘렸단다.
둘 다 우유를 다 먹고 꿈나라로...
잘 먹고 잘 자고, 잘 싸고... 얼른얼른 잘 크려므나....
저녁은 버거킹에서 햄버거로 간단하게 먹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