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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런 가을이 깊어가는 시간

일찍 출발하면 차가 막히지 않기에 아침 일찍 출근. 밖으로 나가니 갑자기 느껴지는 한기. 어제까지만 해도 반팔이 편했는데 긴팔을 입어도 춥다. 다시 집에 들어가 겉옷을 걸쳐입고 출근. 벌써 겨울 준비를 해야 할 때가 돌아온 거 같다. 어제 남편이 수확해온 배를 교무실에서 풀어 같이 먹는 시간. 선생님들이 좋아하니 즐겁다. 선생님 농장에는 이런 배들이 열리는 거에요? 우아~ 정말 달고 맛나네요. ㅎㅎ선생님 아침 일찍 출근하시던데 이렇게 짐까지 끌고 오셨어요? 선생님 에너지가 대단하신 듯해요. ㅎㅎ아들, 며느리 또래의 선생님들과 수다를 떤다. 너무 귀여우시다. (?) 아침부터 불고기에 가지나물해서 먹고 온 이야기. 일요일이면 손자들 돌본다는 이야기, 학생들이 즐겁게 수업을 받는 모습이 너무 보람되다는 것...

수다방 2026.10.02

가을 가을 그리고 재미난 실험&닭갈비

여름이 유난히 길었던 탓인가 우리나라 가을 하늘은 정말 아름답다. 출근길의 하늘은 피곤함을 잊을 정도이다. 수업이 정말 재미나요. 하고 말하는 아이들 덕분에 오랜만의 학교 생활이 너무 즐겁다. 가을을 더 아름답게 만들어준다. ㅎㅎ 1, 2학년 모두 세 모둠으로 나누어 서로 가르치고 배우기.아이들이 조금씩 조금씩 달라지는 모습을 보는 것은또다른 예쁜 가을 하늘 보는 행복한 일. 저녁은 오늘도 외식하기로~오늘은 닭갈비 먹기. 기간제 교사를 하는 동안 맞춤형 복지기금이20만원 정도 나와서 그것도 쓸 수 있다. 열심히 밥 먹으러 갈 수 있다. ㅋㅋㅋ직장 다니면 그동안 불어난 몸무게 좀 줄일 수 있을까 했더니.... 오늘은 남편이 배 나무에서 배도 따오고 고추, 가지도 잔득 따가지고 왔다. 내일 학교에 가져가..

수다방 2026.10.01

홈플러스 안 샤브샤브 외식

D중은 내가 근무 중 제일 먼 학교다. 출근시간이 30분 정도면 그리 먼 학교라 할 수는 없다. 그러나 나는 운이 좋게도 평생을 15~30분 내에서 출근을 했다.나는 공간 감각이 부족한 편이라 지도 보는 것이 아주 어렵다. 강의를 다닐 때도 제일 어려웠던 점이 운전을 하는 일이다. 입으로 하는 강의만 한다면 특별히 문제가 없을 수 있다. 그런데 과학 수업은 실험도구를 잔득 싣고 다녀야 하는 문제가 있다. 어제는 7시 10분 전에 출발을 했더니 30분 조금 안 걸려서 학교 도착.그런데 오늘은 7시 10분에 출발을 했더니 1시간이 걸렸다. 영통 대로가 아침 시간에 그렇게 차가 많은지 몰랐다. 1~2km 되는 거리를 신호를 4번에 걸쳐 기다려야 우회전할 수 있었다. 그러더니 죽전으로 가는 도로를 잘못 들어섰..

수다방 2026.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