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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외박

지난번에 무지외반증 수술 후에 통증이 남았었다. 병원을 찾으니 그 안에 넣은 철사가 누른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오늘 그것을 빼기 위한 수술을 했다. 철사를 빼는 것은 당일로 퇴원도 가능하다고 해서 그런 줄 알았다. 보험을 받기 위해서는 1박2일로 해야 한다고 해서하루밤 자기만 하면 되는 줄 알았다.  허걱~ 그런데...척수마취까지 한 후에 수술을 한 후, 침상에 누워 6시간을 있어야 한다. 이거 완전 대수술 아니야? ㅠㅠ 아침에도 밥을 굶고 왔었는데 점심 지나 겨우 저녁 때가 되어야 밥 한끼 얻어먹었다. ㅋㅋ 하루가 후다닥 지나는 시간. 사람 사는 것 별거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병원에 올 때마다 느끼는 것은 정말 병원이 싫다는 것이다. 정말 안 아프고 건강하게 살다 죽는 것이 세상에서 가장 복되고 행..

수다방 2025.03.31

육아의 어려움

일요일은 아들의 육아도우미 하는 날. 아침 일찍부터 아들네 집에 가져갈 음식을 잔뜩 싼다. 어제 만든 깍두기에 단골 정육점에서 사온 고기로 맛나게 양념하여 잰 불고기, 과일까지 쌌다.  어제 초등 수업후 좀 피곤했지만 아기들을 보니 기분이 좋아진다.  육아에 찌든 며느리와 아들, 남편과 함께아파트에서 밥도 먹고, 차도 마시라고 보냈다.  일찍 태어나 남들보다 느리지 않을까 걱정하기에 더 힘들어 하는 거 같다. 남들 눈 마주칠 때 마주쳐야 하고, 남들 옹알이할 때 옹알이할 수 있어야 한다. 남들처럼 평범하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가?  아이들이 웃고 옹알이하는 것이 너무 귀엽다. 큰 아이는 뒤 머리가 머리가 너무 납작하단다. 병원에서 헬멧을 썼으면 한단다.  우리 며느리는 아이가 스트레스 받을까 걱정이 된단..

수다방 2025.03.30

초등동창 친구 혼사

초등동창 친구 균이 아들의 결혼식이 오후에 있었다. 이 친구의 아들은 동수원중학교 때 근무 때 가르쳤었다. 여전히 선한 얼굴의 아들이 반갑다. 동료교사와 결혼을 한다니 나와 비슷한 삶을 살겠구나.  멀리서 회장인 명준이, 수봉이, 철호, 재준이가 함께 해주었다. 뷔페 먹고 커피 마시고 오후 늦게까지 함께 시간을 보냈다.  이제는 어디 가나 옛 제자들이 결혼을 하고 활동을 하는 것을 만나게 된다. 그만큼 나의 시간이 지나감을 느낀다. ㅎ

수다방 2025.03.29

초등과학교실2-물질의 상태변화

오늘은 초등학생들과 하는 전시장 수업.3모둠으로 나누어 융해와 응고, 기화와 액화, 승화사실 이름이 좀 어렵기는 하지만 초콜릿을 녹이고 굳히기, 비닐봉지에 넣은 에탄을의 기화로 봉지가 커지게 하기,드라이아이스를 넣은 풍선 커지게 하기 등의 세 가지 활동이다.  사실 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도 되지만 그냥 돌아가면서 해보는 정도도 괜찮다 하는 생각으로 시도~ 뜨거운 물을 다루기에 보조교사로 친구를 불러 한 조를 맡겼다. 아이들이 아직 익숙하지는 않지만친구들에게 설명하려고 애쓰는 모습이 너무 귀엽다.  초등학생은 정말 손이 많이 가기는 한다. 처음에는 강사료가 많은 것이라 생각했었는데2번째인데 이거 만만치 않은데 하는 생각도 든다.  거기다 다녀와서 실험도구(놀이도구?)를정리하는 것도 만만치 않은 일! ㅎㅎ..

학교&교과서 2025.03.29

일상(자장면 먹기,깍두기 만들기)

일주일째 이어지는 화재 소식에 우울한 봄날이다. 하늘은 뿌옇지만 비 소식에 반가움을 갖는다. 강수량이 너무 작아서 불을 끌 정도는 안된다고 하지만 그래도 주불 정리를 할 수 있을 정도라니 다행이다.  남편은 전원주택으로 농사준비하러 가고나는 내일 과학교실 준비를 한다. ------------------------------------------------------------------------- 요즘 아침에는 공원 한바퀴를 돌아보는 루틴을 가지려고 노력한다. 아프다 죽는 것은 피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가지면서... 희뿌연 하늘. 비를 머금은 대기라도 도움이 된다니마음을 맑게 해본다. 목련 꽃, 산수유가 피어나고 있다.  아침은 된장찌개, 점심은 포명천천 자장면, 그리고 저녁 전에는 깍두기 만들..

수다방 2025.03.27

2025 매현실험교실1-여러가지 힘

오늘은 2025년 중학교 실험교실 첫날. 방과후에 하므로 수요일 오후와 토요일 오전이 바빠진다. 작년에 참여했던 학생 5명에 신입생 15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이 다 처음이면 작년과 같은 내용으로 하면 된다. 그런데 1/3이 작년에 참여했던 학생들. 그래서 에너지에 대한 기본 내용이 되는 힘 부분을 새로 준비했다.  3시부터 수업이므로 점심은 간단하게 햄버거를 먹기로..남편과 햄버거를 먹으면서 언제까지 일을 할까 하는 이야기. 네가 하고 싶을 때까지 하면 되지. ㅎㅎㅎ맞다. ㅋㅋㅋ 학생들과의 만남은 재미있다. 45분 수업으로 3차시 수업을 하는 오늘. 생각보다 학생들이 어리다. 중력, 탄성력, 부력, 마찰력 등의 기본적인 지식, 물체의 운동, 에너지에 대해 설명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양한 장난감을 가져..

학교&교과서 2025.03.26

산불소식

전국적으로 산불이 나라를 태우고 있다. 경북 의성에 난 산불이 안동 풍천면으로 번지면서 세계문화유산인 하회마을에도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다고 한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하회마을과 병산서원이 있는 곳. TV를 보고 있는데 마음이 불안하다. 고운사까지 전소가 되었다니.. 어제 90% 화재 진화를 했다고 해서 오늘쯤은 끝날 줄 알았는데.... 오늘 안전하고 맛난 것을 먹을 수 있다는 것이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지금 이 시간에도 화재 속에서 목숨을 잃고 불을 끄느라 고생하시는 분들. 비가 이렇게 기다려지는 때가 없는 듯 하다.    아침에는 오랜만에 오징어와 무를 넣고 조림을 먹는다.    점심은 코끼리 아구찜 집에서 해물찜을 먹는다. 이렇게 맛난 음식들을 먹고 있는 것이 미안한 마음.그래도 즐길 수 있을 ..

수다방 2025.03.25

대덕골 보쌈, 칼국수

오늘은 월요일.그러나 일 나가는 날 빼고는 매일이 일요일.수요일 M중 강의가 있고목요일에는 친구부부가 집에 놀러오기로 한 날. 오늘은 교과서 머릿말이나 써야지!그러나....웹툰 하나 보고 유튜브 조금 봤더니 점심시간.  남편과 오늘의 맛집을 찾는다. 오늘은 대덕골 보쌈, 칼국수집. 남편이 칼국수 먹을까 했는데보쌈정식을 먹기로...반찬도 훨씬 낫고 야채에 고기도 먹을만하다. 거기에 맛난 빈대떡도 준다. 1인 11,000원에 가성비가 좋은 편이다. (매일 점심을 남편과 사먹어도 60만원 안든다. )게다가 수원페이로 계산이 되니할인된다. ㅋ 먹으러 가는 길. 먹고 돌아오는 길. 길거리는 조용하다. 따사로운 햇살만이 조용히 노닌다. 나무나무마다 푸릇푸릇 봄이 보인다. 월요일 오후를 느낀다.  가로수가 커지면서 ..

수다방 2025.03.24

손자들 사진

일요일에 아들네 집에 가지를 못했더니 아들이 손자사진을 보내준다. 아이들 사진을 보면 ... 손자 사진을 보니꺼지지 않는 산불, 전철 전복사고, 총리 기각, 아직도 결론 내리지 못한 탄핵 등.복잡한 일들이 다 해결이 되는 느낌이다. 모두 다 지나갈 것이다.  에궁~이쁜 손자들.... 큰 손자... 둘째 손자는 실제로 보면 이쁜데 .,..사진은 별로네. ㅋㅋㅋ

가족이야기 2025.03.24

교과서 물리팀 협의회

오늘은 3학년 교과서 제작협의회로 서울 나들이(?)전철을 타고갈까 망설이다가 운전해서 갔다.생각보다 차가 안 막혀서 40분만에 도착(평소에는 1시간 30분 이상 걸리는 거리이다. )가기 전에는 좀 귀찮다 생각을 했었는데막상 가니 즐겁게 협의를 했다.밥도 얻어먹고, 간단한 실험도 해보는 시간.1학년 자습서랑 평가서도 볼 수 있어 반갑다.제작할 때는 귀찮았는데 막상 책으로 나오면 감사!저녁은 지난번에 만들었던 만두속으로후다닥 또 만두 만들어 먹고....ㅎㅎ

수다방 2025.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