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이 길다 보니 연휴내내 바쁘다.
며느님이 주말 근무다 보니
시댁에는 추석날이나 오라고 했는데도
명절 연휴 첫날부터 우리집에 왔다.
하긴 어린 쌍둥이 둘을 돌보자니
우리 집이 편하기도 하겠다. ㅋ
TV도 못 틀게 하고 이유식 먹일 때도 먹이는 방식이 다 다르니
은근 시집살이하다 보니 오히려 내가 더 불편하다. ㅋㅋ
그것도 오늘 오후까지 보냈으니
꼬박 4일을 함께 지냈다!!!
손자는 할머니바라기로 나만 졸졸 따른다.
에궁~ 할머니 힘들어요. ㅋㅋ
10kg 육박하는 아기들을 들어 올렸다 내렸다
아기랑 응원가 부르기, 밥 먹이기!!!
허리가 또 삐끗하는 느낌. ㅎㅎㅎ
아들네가 어제 저녁에 가는 줄 알았더니 안갔다.
오늘 아침 삼계탕 끓여서 아이들에게 닭죽 주니 한그릇 뚝딱!
아직 돌도 안된 아이들이 어른만큼 먹는다. ㅎㅎ
아침에는 집앞의 영흥공원을,
점심 때는 막내동생이 놀러와서 또 기흥공원 나들이.
오늘 하루 만보는 걸은 느낌.
커피 마시고 밥사먹고.....
저녁은 속초 어시장 식당에서
동생부부와 회 한접시와 알탕, 그리고 오징어 볶음.
조금 전 식구들 다 보내고 흔적 지우기!!!
이불 빨래 돌리기, 청소기 돌리기....
이렇게 명절 보내는 일도
내 시대가 지나면 없어질 것이란 생각도 든다.
사실 힘들기는 하지만
이렇게 사는 것이 사람 사는 것이라는 생각!
근데 손자들 기르는 것이 쉽지는 않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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