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방

보리수로 수확 시작

임성숙 2026. 6. 17. 21:56

 

2012년 즈음에 강원도에 땅을 살 때만 해도 

부동산 공법을 강의하는 남편이라 돈을 벌기 위해 사는 줄만 알았다. 

그런데 매년 그 땅에 복숭아, 사과, 배 등의 과일을 심고

옥수수, 고구마, 감자, 오이고추, 가지 등등의 야채를 심고 가꾸었다. 

수원서 강원도까지 가는 차량 유지비를 비롯하여 

남편의 인건비 생각하면 사먹는 것이 훨씬 싸고 시간도 절약된다. 

 

그런데 남편은 땅이 주는 즐거움에 푹 빠진듯...

지난주에도 고추나물, 오이, 고추 등을 가져오더니 

오늘은 보리수를 잔뜩 따왔다. 

보리수는 항산화작용이 있어 노화방지와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이 된단다. 

내가 이걸 다 언제 먹겠나? 내일 학교에 가져가서 나눔 해야 하겠다. ㅋㅋ

 

남편이 오후 7시쯤 집에 돌아와 밥하기도 그래서 

저녁은 홈플러스 안 미채담에서 먹었다. 

음식은 전에 먹던 맛이기는 한데 사람이 우리 빼고 한 팀밖에 없다. 

우아~ 홈플러스 전체가 완전 폐점 분위기이다. 

과일이나 야채는 아예 없고 공산품도 물건값을 주지 못해

물건들이 아예 들어오지 못한단다. 

2020년 즈음부터 자주 이용했었는데 이제 명을 다하나보다. ㅠㅠ

 

집에서 가까워 자주 가는 곳인데 이런 분위기가 된 것이 서운하다. 

온라인으로 물건들을 배달해서 먹는다는데

나는 직접 보고 장을 보는 것이 좋은데...

 

오늘 아침에는 언제나처럼 든든한 식사가 준비된다. 

아침부터 고기 구워 먹는 집은 흔하지 않을 걸?ㅋㅋ

전원주택표 오이랑 오이고추 함께 하니 진수성찬이다. ㅎ

 

남편 없는 동안에는 라면에 급식 그리고 ....ㅎㅎㅎ

 

 

전원주택표 오이로 만든 오이상치가 맛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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