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일정이 많다.
우선 9시부터 교과서 제작팀과의 협의회.
그리고 오후 5시 이경희 수석님 따님 결혼식.
저녁에는 동생 제부의 환갑 기념 식사
아침에 집을 나서는데
비가 억수같이 내렸다.
운전하는데 겁이 났다.
50분 걸린다는 길은 1시간 반 걸려 겨우 도착.
그래도 일찍 출발해서 협의에 늦지는 않았다.
김정식수석님은 기대를 저버리지 않으시고
다양한 실험도구를 가져오신다.
스피커 두 개를 이용한 간섭 실험.
직류전원장치도 사서 주셨다.
교과서를 만드는 작업은 힘은 들지만 좋은 사람들과의 만남이 지속되어 감사한 일이다.
협의후, 이경희 수석 혼사에 참석하러 갔다.
이쁜 딸내미 결혼을 하면서 긴장하는 수석샘.
근데 못 본 사이에 엄청 이뻐지셨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