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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은 손자보러 가는 날.
며느님이 주말에만 근무를 하기에...
아들이 집 근처에 있는 용산 장교 숙소를 구경하자고 했다.
집에서 아기 보는 것보다 훨씬 즐거운 시간~ㅎㅎㅎ
과거 미군 장교숙소로 활용되던 부지라는데
할로윈 축제 행사를 준비하고 있었다.
사실 할로윈 축제가 뭔지는 모르겠지만
젊은 사람들이 많으니 활기가 넘치는 것 같다.
가깝고 무료로 이렇게 한적한 장소가 있다는 것은 너무나 감사한 일
사진을 엄청 많이 찍었는데 외장하드에 옮기다가
컨트롤 Z를 눌렀는데(수정한 사진만 원래대로 하려고)
모든 사진파일들이 삭제되었다.ㅠㅠㅠ
다행히 장교숙소에서 선물을 받기 위해 올린
사진 몇장을 건졌으니 다행이라면 다행. ㅋㅋㅋ
집으로 돌아와 다음 주에 있을
돌잔치 영상도 보고 이야기도 나눈다.
울 손자들이 벌써 돌이 돌아오다니
너무 사랑스럽다. ㅎ
핸드폰에 있는 사진을 외장하드에 이동한 후,
컨트롤 Z를 누른 후 삭제된 사진을 복구하는 방법을 알아보았더니
7만원 돈을 주고 사이트에 가입해야 한단다.
그냥 포기하기로....ㅋ 단축키는 누를 때 신중해야 하겠다. ㅋㅋ
다음에 한 번 더 가라는 의미로 이해하기로....ㅎ
미군장교숙소 부지는 조선시대 얼음을 저장하던 서빙고가 인근에 있어 조선 초부터 ‘서빙고’로 불렸던 곳이란다.
현재도 이 지역의 이름은 용산구 서빙고동.
지금은 이곳 미군장교숙소 부지를 포함해 용산기지라고 부르지만
일제의 패망 직후 용산에 진주한 미군들은 용산기지라고 부르지 않고,
대신 이 일대의 오랜 역사적 지명인 서빙고를 따서 ‘캠프 서빙고(Camp Sobinggo)’라고 불렀단다.
캠프 서빙고는 해방 이후부터 한국전쟁 시기까지 사용되다가 휴전협정 직후
미8군이 용산기지로 이전하면서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용산기지( YongsanGarrison)’로 다시 부르게 되었단다.
정부는 용산기지의 본격적인 반환 이전 국민들이 용산공원 조성을 체감하고
용산공원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함께 논의하는 공간으로 활용하고자
2020년 8월부터 미군장교숙소 부지를 국민들에게 개방하였다고 한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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