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만의 숫자까지 끌어올렸던 코로나 확진자 숫자가 20만대로 떨어지고 있는 주말.
이제 조금씩 조금씩 나아지리라는 생각을 한다.
3년째 코로나에 시달리니 일상이 어떠했는지도 잘 생각이 나지 않을 정도이다. ㅋ
저녁식사를 외식 핑계로 산책을 나섰다.
육교에서 내려단 영통대로는 외부에서 돌아오는 차선에만 차가 있고 외부로 나가는 차선은 조용하다.
극심하던 미세먼지도 조금씩 벗어나고 있다.
하루가 멀다하고 발생하는 코로나 환자수는 이제 내리막길로 가주겠지?
페업한 탓 것인지, 주말인 탓인지 문닫은 식당이 많았다.
오늘 저녁메뉴는 따뜻한 만두국으로 당첨.
전에는 밖에 있는 식당에서 먹기를 싫어하던 남편이 이제는 적당히 타협하는 모습을 본다. ㅎ
이제 우리는 몸과 마음이 많이 늙어가는 중이니 그에도 순응해야 하리라....
남편과 영통 중심가의 식당가를 지나 집으로 돌아오는 길.
아름다운 우리 동네를 느낀다.
이제 봄이 오리라. 이제 일상으로의 복귀가 시작되리라.....
'수다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초등 동창, 기덕 친구 딸 결혼 (0) | 2022.03.27 |
---|---|
주말 외식 (0) | 2022.03.25 |
대한민국 스승상 실사 (0) | 2022.03.19 |
청명산 나들이 & 중국집 외식(신간짬뽕) (0) | 2022.03.12 |
선거날 맛집 투어 (0) | 2022.03.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