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은 투표일.우리는 사전투표를 했기에 그냥 결과만 기다릴 뿐. ㅎ 남편은 어제 전원주택가서 돌아오지 않았다. 혼자서 수박, 샐러드, 가래떡, 마늘쫑 등등을 맛나게 먹는다. 수박을 너무 좋아해서 한 통 사면 이틀이면 다 먹는다. 식구 많은 집에서도 반통도 먹기 힘들다는데...ㅋㅋ 깍뚝썰기를 해서 한 통 채워놓고 수시로 먹어대니 살이 자꾸 찔 수밖에...ㅋㅋ어제 사온 마늘쫑을 후라이팬에 둘둘 볶으니고소한 냄새가 가득하다. 두부도 반 모 부쳐서 김치랑 싸서 먹으니 꿀맛이다. 아침을 대강 먹으려던 시도가 무너진다. ㅎ접시들을 싹싹 비웠다. 수박껍데기 쓰레기를 처리할 겸동네 한 바퀴 돈다. 울 동네는 정말 아름답다는 생각이 든다. 나이가 드는 것이 꼭 나쁜 것만은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 ㅋ 운동기구 몇개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