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창의재단교사연구회를 통해 실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제작하기로 하였다.
그동안 이런 저런 일로 바쁜 탓에 연구할 시간이 없었는데 공문으로 탄소중립 환경교육연수가 있다고 해서 신청을 했다.
오전수업을 끝내고 연수가 있는 광교생태체험교육관에 갔다.
학교에서 가까운 곳에 생태체험장이 있다는 것이 반가운 일이었다.
교육청과 경기환경운동연합과 연계하여 이런 연수를 진행한다는 것도 감사한 일이다.
1. 기후 위기를 준비하는 탄소중립학교(기후학교)
경기환경운동연합본부 김현정선생님의 강의를 듣게 되었다.
마트에 기후중립 제품들이 있다.
외국에서의 제품에 있는 탄소발자국에 대해 설명을 듣고 우리가 노력해야 할 일이 많음을 알게 되었다.
2016년에 체결된 '파리기후변화협정'은 지구온난화를 방지하기 위해 온실가스를 줄이자는 전 지구적 합의안이다.
수 십 년에 걸친 협의 끝에 마련된 이 협약은 국제사회가 함께 공동으로 노력하는 최초의 기후 합의이다.
이전에는 비닐, 플라스틱을 비롯한 쓰레기들을 중국으로 수출을 했었는데 2년간의 유예를 주면서 수입을 안하겠다고 했었다고 한다. 그 후 유럽에서는 탄소를 줄이려는 노력을 하였는데 우리나라는 준비를 하지 않고 있어서 문제가 심각하게 되었다고 한다.
유럽에서는 재활용원료를 쓰도록 하는 여러 가지 정책을 장려하고 있다.
예를 들면 요구르트병 하나에 300원의 보증금이 포함되어 있는데 우리나라는 보증금이 적어서 별로 신경을 쓰지 않는다.
우리의 경우는 맥주병이 100원, 소주병이 130원의 보증금이 있다. 사람들은 보증금을 받기 위해 병을 회수하도록 하는 일을 하지는 않는다.
2025년부터는 재활용 원료로 30%이상 사용하지 않는다면 공산품 판매 자체에 제약을 둔다고 한다.
탄소 배출을 줄이고, 탄소를 상쇄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기후변화는 이제 다른 나라의 일이 아니다.
우리 주변에서도 그 변화를 실감하고 있다.
작년에는 기후변화로 인해 햄버거 안의 양상추가 빠졌었다.
다양한 기후중립 제품들이 세상에 출시되고 있다.
가. CO2의 발생량 비교
외국에서는 전기요금을 결정하는 포인트에도 각 에너지를 사용할 때 발생하는 CO2의 양의 정보를 주고 있다.
태양에너지, 원자력 에너지 등의 CO2의 양의 정보를 보고 내가 사용하는 에너지를 결정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2020 기후변화 보고서를 보면 우리도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노력을 해야 함을 말하고 있다.
탄소발자국 구성-탄소발자국 발생-감량- 상쇄- 소통의 과정을 통해 탄소중립을 실천해야 한다.
2015년 파리협약은 기후변화 대응에 중요한 변곡점이 되고 있는데 나중에 기후변화 대책을 세우게 되면 늦게 된다.
중국이 2016년부터 2년 유예를 두어 2018년 4월1일부터는 수입하던 플라스틱을 받지 않겠다고 했을 때 유럽에서는 준비를 차곡차곡하고 있었는데 우리나라는 준비를 하지 않고 있다가 지금 어려움을 겪고 있다.
플라스틱 비닐 1kg 소각시 2.764kg의 이산화탄소를 배출시킨다.
재활용이 안되는 이유는 더러우면 안된다. 비우고 헹구어 깨끗한 상태여야 분리가 될 수 있다.
쓰레기의 60%가 비닐류인데 일반쓰레기가 기후변화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전에는 분리 수거했더라도 쓰지 못하던 구름 솜 같은 것도 코오롱에서 재활용의 길을 찾고 있다.
나. 기후변화
기상청 홈페이지에서 온도변화를 측정해보자.
https://data.kma.go.kr/cmmn/main.do
다. 북극곰이 주는 경고
얼음이 사라지면 먹이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점점 줄어든다. 식량자급률을 높여야 한다.
다. 플라스틱 문제
- 플라스틱 비닐 1kg 소각시 2.764kg의 이산화탄소가 배출된다. ( 환경공단 자료)
- 플라스틱이 재활용이 안되는 이유
: 더러우면 재활용이 안된다 비우고 헹구고 분리하기
- 60%가 비닐류로 일반쓰레기로 버려질 경우 기후변화에 지대한 영향
2. 기후학교 개요
- 교육기본법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모든 국민이 기후변화 등에 대응하기 위해 생태전환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필요한 시책을 수립 실시하여야 한다.
- 2022 개정교육과정 총론
미래변화에 대으아는 역량 및 기초소양 함양 강화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생태전환 교육 및 민주시민 교육을 전 교과에 반영
가. 독일사례 기후중립교육
2013년에 2020년까지 CO₂ 배출량을 25% 감축을 목표로 세움
핵심 내용은 "지속 가능한 개발 교육(ESD)"을 포함, 6가지를 담음 . ‘Climate Meets School’ 프로젝트가 시작됨
. ’기후보호’ 주제는 학교 정규 수업에서 더 적극적으로 진행되고 있음
• 바이에른 주
- 2040년까지 탄소중립을 선언함
- 목표를 당성하기 위해 2020년 기후보호법을 제정•시행함 .
공교육의 주체는 기후보호를 위한 과제들을 가르쳐야 한다고 명문화 .
개개인의 협력 촉진 및 의식 개선을 위한 ‘바이에른 기후학교’ 프로그램이 개발됨 .
학교 교과 과정에서 다양한 주제로 교육되어질 수 있도록 권고
나. 기후학교 개요
공교육의 주체는 기후변화의 원인과 의미, 그리고 기후변화에 따른 정책조정
자료조사- 온실가스 발생량 계산-이산화탄소량 산정-결과공유
다. 학교실천 사례
(1) 물절약하기 = 에너지 절약하기
양치컵 쓰기, 샤워시간을 15분내로 하기,
마지막 시간은 체험활동의 일환으로 양말목을 이용한 틸란트시아 이오난사 화초의 화분걸이 만들기 활동을 하였다.
이오난사는 뿌리가 있으나 오로지 착생을 위한 용도로 사용하여 모두 잘라내어도 상관없단다.
또한 뿌리를 영양흡수의 용도로는 사용하지 않아 기생식물과는 다르다.
미세한 솜털(트리콤)을 이용하여 공기 중 수증기와 유기물을 흡수한다. 트리콤은 긁힘 또는 충격에 벗겨질 수 있으며 벗겨진 트리콤은 재생되지 않는다. 틸란드시아 속은 CAM식물로써 낮에 뜨거운 열로부터 수분 손실을 막기위하여 기공을 닫아 수분손실을 최소화 하고 밤에 기공을 열어 호흡한다.
그리하여 틸란드시아는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으며 야간에 산소를 만들어 내기 때문에 실내에서 키우는 경우 인간에게 유익하다. 또한 번식력과 자생력이 강하기 때문에 애완식물로 각광받고 있다. 크기는 12cm 이상으로 자라지 않는 작은 종이며 대한민국에서 비교적 쉽게 구할 수 있다.
큰 휴지심을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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