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수연구회 회원인 임수아샘하고 남편 친구의 아들과 중매를 하여 돌아오는 일요일에 결혼을 한다.
고맙다고 옷 사입으라고 롯데 백화점 상품권을 선물로 보내주었다.
사러 갈 시간이 마땅치 않아 미루고 있었는데 결혼날까지 벌써 4일밖에 남지 않았다
내일도 눈이 온다는 소식. 결혼식에 입고 갈 옷 하나 살 생각을 했다.
그래서 퇴근 후에 남편과 저녁식사겸 백화점 나들이를 했다.
오랜만에 간 백화점은 엄청 낯설다.
너무 넓어서 어디에 가서 물건을 사야 할 지, 어떤 것을 사야 할 지도 마땅치 않다.
처음에는 정장을 한 벌 살 생각이었으나 한겨울이라 보니 겉에 코트를 입어야 할 듯...
안에 털이 있어 따스한 옷 한 벌을 구입했다.
사무실에서의 내모습을 남기고....ㅋ
선물받은 롯데 백화점 상품권을 들고 수원역에 있는 백화점을 찾았는데 어디가 어딘 지 정신이 없다.
출입구 앞에서 사진 한 장 찍어놓는다.
이 집은 가격대가 착한 옷이 몇 개 있어서 두 개 샀다.
블라우스가 19000원, 목도리가 35000원 두 개.
백화점은 온통 크리스마스 준비중이다.
이런데 와야 연말 기분이 나나 보다. ㅋ
하지만 나는 백화점 체질이 아니다.
남편이랑 저녁식사로 남문지동순대를 먹기로 ....
2인분에 볶은밥까지 잔뜩 먹어 살찐 돼지 하기로....ㅋㅋ
맛나게 먹고 1인분은 포장으로....ㅎㅎ
오늘 구입한 코트? 잠바? 입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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