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중간고사 마지막 날.
하루는 응급처치 연수, 어제 전원주택, 하루 남은 시험기간.
몇 선생님들과 울 집 앞의 영흥수목원을 가보기로 하였다.
5월에 개장을 하는데 내일까지 임시개장을 해서 무료란다. ㅎ
년차인 이쁜 지아샘, 같은 과학샘인 미현샘과 성록샘.
올 2월에 명퇴한 곽미경샘, 휴직중인 윤정샘도 함께 만났다.
서로 모르는 사이라 불편하지 않을까 걱정을 했더니 통해 다 아는 사이다.
미현샘과 윤정샘 미경샘 모두 전에 다른 학교에서 함께 근무했었단다.
한 명 건너면 다 아는 사람인 것이다. ㅎ
우선 점심을 먹기로 하여 영통 유달산 식당을 찾았다.
점심 정식이 1만원으로 분위기도 좋고 가성비 좋은 식당이다.
휴직하는 동안 빵 만들기도 배웠다고 빵을 가지고 온 윤정샘~
작년에 몸이 좋지 않아 힘들었었는데 다 나은 듯 해서 너무 보기 좋다.
명퇴한 곽미경샘도 아주 재미있는 시간 보내고 다음달에는 유럽여행을 떠난단다.
이제 나도 내년이면 가능한 일들이라 더 흥미가 있다.
하하호호 하면서 함께 밥을 먹으니 밥이 참 맛나다 .
날도 좋고 수목원도 아름답게 꾸며 놓아서 즐거운 시간이었다.
집 옆에 이렇게 좋은 장소가 있다니 너무 감사한 일이다.
매일 쫓기고 바쁜 와중에 이렇게 함께 자연을 즐기면서 수다도 떨 수 있는 시간이 행복하다.
유달산 점심정식이 맛난데 함께 먹으니 더 맛나다. ㅎ
맛있게 밥먹고 영흥숲공원으로....
수목원 한바퀴 돌고 뒤풀이로 조용한 찻집에서 수다 삼매경~
이쁜 지아샘과 미경샘, 윤정샘과 시원한 음료 한 잔 나누면서....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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