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아파트 엘리베이터가 새로 교체하느라 가동을 하지 않는다.
그래서 아들네 부부보고 집에 오지 말라고 했는데 9층을 걸을만하다고 하면서 집에 왔다.
요즘 며느리들은 시댁에 가기 싫어한다고 하는데 울 며느리는 다르다. ㅋㅋ
집에서 밥 먹고 나서 남문 놀러가자는 이야기에 갑작스레 남문행~~
방화수류정으로 해서 남문거리를 지나 통닭거리까지 걸었다.
날이 참 좋아서 사람들도 많았다.
아이들(?)과 놀러다니는 길은 어디나 즐거운 시간이다. ㅎ
어제 비오고 난 뒤라 상쾌해지는 날씨가 너무 좋다.
비가 그치면서 하늘도 조금씩 깨끗해진다.
남문쪽으로 운전하는데 울 동네 아름다운 나무들도 너무 좋다.
방화수류정 옆에 있는 화홍사랑채(안내소)에서도 사진도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