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에 사시는 형님은 옥수수 농사를 지으신다.
학교에 근무할 때 형님네 옥수수가 맛나다는 말에
매년 옥수수를 잔득 실고 와서 나눔을 했었다.
그러다 퇴직하고도 그 맛난 옥수수 먹고 싶단다.
그리고 형님네는 옥수수를 한꺼번에 파셔야 하고..
그런데 옥수수라는 것이 효율성은 엄청 떨어진다.
한 나무에 한 개씩밖에 열리지 않고 익는 시기도 예측이 불허다.
수요일날 수확을 하신다고 했었는데
막상 밭에 가보니 아직 옥수수가 덜 여물었다고 하셔서
금요일 오늘 옥수수를 가져오기로 했다.
여기저기 주문 받고 옥수수를 가져와 또 다시 연락하는 과정.
여간 번거로운 것이 아니다.
하지만 덕분에 잘 못만나던 지인들을 많이 만났다.
모든 것이 공짜로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닌 듯 하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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