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오원리

결혼기념일 여행(?)

임성숙 2025. 7. 25. 17:47

 

오늘은 결혼기념일(38년이나 되었다.) 

복숭아, 옥수수 따러 같이 가잖다. 

내일 있을 초등 과학교실이 좀 걸리기는 했으나

나이들수록 남편과의 시간도 소중한 것.

얼른 따라 나섰다. 

 

이글이글 익어가는 도로를 운전해서 가다가 

어차피 지금 가도 일하기는 어려울 듯 하니 

강릉 가서 회 한 접시 먹고 오자고 제안. 

갑작스럽게 강릉으로 향한다. 

 

대관령 휴게소에서 관광지를 찾다가

소금강 계곡은 좀 시원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중간에 소금강으로 향한다. 

가는 길에 차 한 대 없다. 

휴가철인데 다들 어디로 갔나 하는 생각~

 

소금강 계곡도 이글거린다. 

차에 있던 우산 들고 계곡 입구까지만 올랐다

바로 내려 주문진항을 향한다. 

 

주문진항에 가니 오징어가 엄청 많다. 

한 상자에 2만원이라니 사가지고 가고 싶은 유혹이...

바로 집에 갈 것도 아니라 구경하는 것으로 만족한다. 

광어 한 마리 먹고 가기로....

광어 한 접시에 매운탕해서 둘이 4만원. 

오징어를 추가하면 5만원이라는데..

그냥 4만원어치만 먹기로...ㅋㅋ

바로 회를 만들어주어서 그런지 맛은 좋다. 

 

맛나게 먹고 우리 전원주택으로....

역시 이글이글 태양빛에 익고 있는 우리 전원주택. 

에어컨을 오랜만에 틀었더니 영 시원치 않다. 

전원주택 에어컨 바꿔요!!!

자주 안 쓰는데 그 정도면 되었지 뭐. 한다. ㅋ

 

복숭아도 익고 옥수수도 익었다. 

(우리집은 옥수수도 일주일 간격으로 심어 계속 있다. 

복숭아도 이른 복숭아, 늦은 복숭아가 있어 9월까지 먹을 수 있다. )

 

남편이 따다주는 옥수수를 삶아서 

맛나게 냠냠. 

여름햇살에 열심히 익어준 농산물에 감사하는 마음!!!

내일 어린이 실험교실에 옥수수를 좀 삶아가야하겠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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