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제 교사로 출근하면서 주말이 주말로 다가온다.
매일 쉴 때는 주말이 주말인지 잘 느껴지지 않았는데....ㅋ
주말에는 주로 손자를 보러 갔었는데 오늘은 그냥 집에서 쉬려고 했다.
친하게 지내던 한선옥샘에게서 전화가 왔다.
대장암 진단을 받아 수술을 하고 3일 지났단다.
아직 밥은 못 먹지만 움직일 수 있다고 내가 보고싶으시단다.
우리집 김치가 먹고 싶으시단다
배추김치, 총각김치, 동치미 등을 작은 통에 담고
밑반찬으로 멸치볶음을 만들었다.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다.
다행히 3기라서 수술도 잘 되고
잘 아물고 있다니 곧 좋아지시리라 생각을 한다.
주변을 보면서 자신의 나이를 느낀다는 말이 있다.
나는 아직도 내가 늙은 것인지 잘 모르고 있는데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조금씩 늙어가고 있는 것을 본다.
그만큼 하루하루가 소중하다는 의미도!!!


병원 갔다 돌아오는 길에 칼국수가 싸고 맛난 집에서 점심 먹기로..
우아~ 1시가 넘은 시간이었는데도 줄이 엄청 길다.
망설이다가 20여분 기다려서 칼국수를 먹는다. ㅋㅋ





저녁은 오랜만에 내가 좋아하는 호박 부침개 먹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