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방

M중 기간제

임성숙 2025. 12. 3. 20:51

어제 신당동에서 사온 떡볶기를 남편과 맛나게 만들어 먹고 있는데 

M중학교에서 전화가 왔다. 

내일부터 기간제를 근무를 해달라는 이야기. 

더 나이들기 전에 현역교사를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생각은 했지만

연락이 없길래 다른 사람 구했나 보다 했었다.

 

그런데...

지금 면담을 해야 한다고 2시 반까지 학교로 와달란다. 

머리도 못 감고 떡볶기 국물을 먹고 있는데....ㅋㅋ

막상 나가려니 좀 귀찮기도 하다. 

걍 그냥 대충 오바 코트 입고 학교를 향한다. 

 

차를 타고 M중을 찾아가는 길. 

그래. 새로운 체험(?)이 재미있겠다는 생각도....ㅋㅋ

 

교무실에 들어서자 안면이 있으신 샘들이 인사를 건네신다. 

오~ 수석님이 여기 어쩐 일이세요. 부터

함께 근무하게 되어 좋네요. 등등.. ㅋ

어디 가나 알아보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행복하기도 하고 부담이 되기도 한다.

동안 연수한다고 많은 학교를 다닌 탓인가 보다.

교감샘께서 선생님을 모시게 되어 영광이네요. 하고 말씀을 해주신다. ㅋ

 

교감샘과 교무부장, 과학부장과 면담을 나누는 시간. 

오기를 잘했다는 생각을 한다.

아직 살아 있는 나 자신을 느끼는 시간이다.

 

당장 내일부터 수업을 해야 할 부분. 

과학실 공간 확인. 제출해야 할 서류 챙기기. 

 

과학교무실이 따로 있는 지 알았더니 

정보부, 1학년 교무부가 함께 근무한다. 

이 공간에서

1월7일까지 평교사로 열심히 근무!!!

 

수석교사는 수석교사실도 있었고 수업시수도 적었다. 

그러나 동료들과의 편안한 교류는 잊은지 오래되었었다. 

재미있는 시간이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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