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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울 손자

무지외반증 수술 후, 사촌오빠 병원 면회로 부천을 갔었다. 부천에 있는 다니엘 병원까지 가는 길이 막혀 엄청 고생하며 갔었다.  사촌 오빠는 1961년생이나 학교를 일찍 보내서 7살에 학교를 갔다. 그래서 학년이 나보다 높지만 오빠라기에는 억울했을까? 투닥거리면서 이름부르고 지내며 친했던 기억이 있다. ㅎㅎ 대장암 말기에서 온몸으로 암세포가 번져서 지금은 복수가 빠지지도 않는 상태라고 한다. 그래도 의식이 있어서 농담도 하고 지금 현재 하고 있다는 회계일도 침상에서 해결하고 있었다. 호흡기를 끼고 있어서 말을 하기는 어려웠지만....긍정적인 마인드가 삶을 마감하는 시간까지도 대단하다는 생각.주변에 아픈 사람들을 자꾸 보면서 내 순서 같은 느낌! 동생들도 온다고 해서 기다렸는데퇴근하고 오느라 너무 늦어 결..

수다방 11:38:22

교육청 신입생 학부모교육 전문강사 연수

2025년도에 경기도교육청에서 운영하는학부모교육 전문강사로 활동하기로 하였다. 함께 수석생활을 했던 동료들과오랜만에 만나는 시간이라 더 좋은 듯...오늘 그 활동의 연수가 노보텔 앰버서더에서 있었다.  아직 목발을 짚고 이동해야 하는 상태라참가를 망설였는데 걍 운전을 하기로...아침 일찍이라 차가 막히지는 않아 일찍 도착했다.  오랜만에 만난 수석님들 만나 대화와 맛난 점심.그것만으로도 오늘 연수의 목적을 다했다는 생각!그런데 오늘 연수 강사인 이호선 교수님의 강의가 좋았다.  학부모교육이라 이전에 어머니 발명교실을 운영했었기에 학부모교육에 대해 그리 부담을 느끼지 않았다. 그런데 변화하는 부모 세대에 대한 강의를 들으면서 갑자기 부담이 되기 시작하는 느낌이었다.  산업화시대, 베이비붐 세대, X세대, ..

학교&교과서 2024.12.20

외식 나들이(금강산 코다리&미채담 샤브샤브)

퇴직한 친구들하고 이야기하다보면나는 약간은(?) 희한한 동물이 된다.현직 때보다 더 많은 시간을 학교와 연관된 일을 하고 있으니.. 학교를 떠나서 다시 학교로 가고 싶니?난 학교와 연관된 일은 절대 하기 싫어 하고 말한다.난 학생들과 선생님들과 노는 일 아직 할만한데? 그러나 현직 교사도 아닌데,문제가 많고 눈에 빗겨 나는 것이 너무 많이 보인다.과학 교육의 현실이 이래도 되나 하는 걱정이 된다. 지금 과학 교육 환경은 어려움이 많다.학생들이 흥미를 가지고 창의성을 발휘하기에는 어렵다.무엇보다 과학 교사를 그리 만들고 있다. 전에는 과학샘들이 실험까지 한다고 시수도 적게 주었었다.무엇보다 실험 조교가 있어 실험실 준비 및 정리를 도왔었다.그런데 지금은 준비부터 정리까지 다 교사가 해야 한다.심지어 학교마..

수다방 2024.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