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누 키트를 이용하여 비누와 계면활성제의 과학적 원리를 탐구하는 시간이었다.
최근 비누는 코로나 시대에 함께 쓰는 세제이다 보니 잘 쓰지 않고 주로 합성계면활성제를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합성계면활성제는 하천을 거품으로 뒤덮어 해양 생물들의 호흡을 방해하고 햇빛을 막아내는데 비해
비누의 지방산염은 상대적으로 생분해가 잘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강이나 하천의 생태계에 해가 거의 없다.
또한 비누는 고체이기 때문에 방부제 없이 장기간 보관이 가능하고, 고체이기 때문에 보관할 플라스틱 용기가 필요 없다. 또 액체 세정제에 비하여 가볍고 부피도 작아서 유통 시 차량 이동에 필요한 에너지가 절감되며 대기오염도 줄인다.
환경오염만이 이유가 아니다. 천연 오일은 합성 계면활성제에 비해 우리 몸에 거의 해를 끼치지 않는다.
비누는 천연 오일과 이에 함유된 지방산염이 주 구성 성분이다.
물론 비누도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비누는 알칼리성이라서 사용감이 상당히 좋지 않다.
물론 제작 과정에서 비누화 과정이 제대로 이루어진다면 수산화나트륨이 거의 잔류하지 않아 사용감이 꽤 좋다.
하지만 이 비누화 과정은 전문가가 시행해도 완벽히 일으키기 쉽지 않기 때문에 잔류 수산화나트륨이 남아 비누의 질을 떨어뜨린다.
학생들이 과학탐구 발표를 할 때 계면활성제의 역할에 대한 실험을 많이 하였는데
과학적 원리에 대한 것도 조사해서 해볼 필요가 있겠다.
비누 만드는 방법 알아보기 및 비누의 구조와 특성을 알아보는 활동을 하였다.
물의 표면과 내부에서 비누 분자의 배열을 알아보고 원인을 탐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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