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방

혼자 노는 시간

임성숙 2022. 6. 25. 12:50

오늘은 남편은 농사지으러 가고 나는 혼자 집에 남아 일을 하려고 했었다. 

그런데 모니터를 조금 보고 나면 눈이 시원치 않아 일을 계속 하기가 어렵다. 

모니터를 덮고 아파트 공원을 걷기 시작했다. 

한여름의 성성함이 가득한 공원. 비가 왔었던 탓인지 시원한 바람까지 가득하니 행복이 여기에 있다. ㅎ

아침 점심은 혼밥 저녁에는 오랜만에 친구를 만났다. 

나이가 들어서 나쁜 것보다는 이렇게 여유로운 시간에 감사하고 싶다. 

 

 

 

 

 

 

 

남편이 따온 호박과 오이....

 

 

가끔 갖는 혼밥도 나름 괜찮다. 무리하게 먹지 않고 가볍게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