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교과서

2022신과수하계워크숍6-모험상담&아마떼 횡성점(김성봉가수)

임성숙 2022. 7. 25. 07:28

젊었을 때 문학동호회 활동을 했었다. 

문인과 음악인이 함께 만나 대화도 나누고 즐기는 시간도 가졌었다. 

그때 만났었던 김성봉 선생님께서 횡성에서 카페를 하신다는 소식을 듣고 찾게 되었었다. 

아름다운 잔디밭이 펼쳐져 있는 카페는 그 자체로도 가볼만 하지만 무엇보다  가수님이 계셔서 가볼만하다. 

올해는 선생님들과 함께 카페를 찾았다. 

우리는 문미자 선생님의 모험상담을 먼저 하고, 김성봉 선생님의 이야기가 있는 노래를 들었다. 

우리만의 카페에서 노래도 부르고 즐기는 좋은 시간이었다. 

 

아마떼에 도착하니 아름다운 조명이 가득한 잔디밭이 보였다. 

우아~ 너무 아름다운 곳이다. 

 

 

김성봉선생님께서 차 준비를 해주시는 동안 문미자 수석님께서 모험상담을 해주셨다. 

우선 이름쌓기 활동부터 했다. 

처음 사람이  a입니다. 라고 이야기하면 옆에 있는 사람이 a옆에b입니다. 라는 식으로 활동을 했다.

그러다보니 우리 모두의 이름을 외우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이름 쌓기 활동은 학생들과 새학기에 만났을 때 할 수 있는 재미있는 활동이다. 

 

두번 째는 짝꿍소개라는 게임으로 짧은 시간에 많은 이야기를 물어보고 답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하였다. 

세번 째는 술래를 통해 짝 태그 활동을 하여 짝에 집중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였다. 

그리고 헤드업 다운 게임을 통해 눈 맞추기 활동을 했고 불행히도와 다행이도로 시작하는 문장 만들기를 했다. 

불행히도 워크숍일에 비가 왔어요. 다행히도 우리가 야외활동을 할 때는 비가 그쳤어요. 

불행히도 다이어트에 실패했어요. 하면 다행히도 건강을 유지할 수 있었어요. 

불행히도 집을 사지 못했어요. 다행히도 큰집을 전세로 얻을 수 있었어요. 등등의 대화를 나누면서 

행복과 불행이 함께 있음도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헤드업 다운 활동도....

짝궁 정하는 활동으로 해도 재미날 듯 ...

 

 

돌아가면서 불행하게도와 다행히도를 시작하는 문장을 반복하면서 인생의 의미를 새로 생각하게 되는 시간도...

 

 

 

김성봉 가수의 노래 듣는 시간~~

나이가 드셔도 여전히 고운 목소리로...

 

'서른 즈음에'를 시작으로 7080노래에서 김성봉 가수의 노래를 불러주셨다. 

'바람피지 마'를 마지막 곡으로 부르셔서 많이 웃었다. 

 

 

앞에 펼쳐진 잔디밭에 비가 내리고 있었다. 

비가 와서 더 운치가 있는 느낌이 든다. 

 

 

김성봉 선생님과 기념 촬영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