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방

전원주택표 농산물 나누기

임성숙 2022. 10. 8. 11:56

전원주택을 좋아하는 남편이 농산물을 계속 가져온다. 

전원주택이 오래 되다 보니 점점 나무가 무성해지고, 농산물은 더 풍부해진다. ㅎ

남편이 농사짓는 기술도 더 나아지니 그 양이 우리 부부가 소화하기에는 많다. 

가져오는 농산물을 학교로 이동하여 선생님들과 나누어 먹는다. 

이게 일이 무척 많다. 메세지로 필요한 분은 가져가시라고 메세지를 보내고 그 중에서 필요하신 분들이 오신다. 

그런데 학교가 바쁘다보니 한꺼번에 오시는 것이 아니라 1교시부터 퇴근할 때까지 띄엄띄엄 오신다. 

사실 좀 귀찮을 때도 있기는 한데 덕분에 많은 분들과 얼굴을 보고 대면으로 사람들과 만나는 시간을 갖는다. ㅋ

 

농산물을 차에 싣고 학교로 이동, 사무실에서는 실험재료 이동하는 카트로 또 이동을 한다. ㅎ

 

 

이번에는 배까지 가져왔다. 바로 딴 배는 아직 크지는 않지만 맛은 있다. 

 

 

농산물을 가져가시는 분들 중에는 또 다른 선물도 주고 가신다. 

사실 그럴 필요는 없는데 ... 그래도 따뜻한 마음을 주시는 것은 좋기는 하다. 

 

 

급식실에 붙어있는 당에 대한 경고도 보면 자연식품이 좋기는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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