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3일 연휴를 쌍둥이 손자들을 돌보는 시간 뒤에
허리가 많이 아파서 이틀을 고생했다.
원래부터 허리가 부실한 편이라 바닥에 오래 못 앉는 편인데
10kg 되는 아이들을 바닥에서 들어 올렸다 내려놓았다를 반복하며
허리가 이상이 생긴 듯...
며칠을 불편한 가운데 새삼 내가 나이가 들었음을 생각한다.
올해의 과학교사상 학술시찰 출판기념회를 매년 하는데
올해는 내가 수상했던 기수가 10주년 기념 행사를 한다.
그 행사에서 우리 기의 활동 상황을 발표하기 위해 카톡방을 만들었다.
그런데.. 중등교사 20명 중에서 3명이 사망한 상태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다들 나보다 한참들 젊은 나이들인데....
생각해보면 나는 내가 한참 젊은 나이라는 생각을 했다.
죽음은 나랑 먼 나라 이야기로만 생각되었다.
그러나 몸은 내가 생각했던 것과는 다르게 나이를 먹고 있었던 것을 알게 된다.
생각해보면 지금 한시간 한시간이 귀한 시간임을 느낀다.
희생을 해서 얻어지는 행복해지지 않는다.
지금 나 자신이 행복하게 사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한다.
오전에는 과학교실 준비를 했다.
9월에는 생물 분야를 할 예정이므로 좀 공부도 해야 한다.
아직은 나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있고
일할 곳이 있다는 것은 행복한 일이다.
오늘 점심은 간단하게 자장면을 먹기로...
홍콩반점 짜장면은 값싸면서도 맛나다.
튀긴 만두 한 접시까지 해서 1인분에 8300원.
점심은 간단하게 외식을 하는 이유 중의 하나는
남편과의 산책 시간이며 운동 시간이다. ㅋ
아직 덥기는 하지만 하늘이 참 맑고 예쁘다.
저녁은
집에서 만두를 만들어 먹기로...
남들은 만두, 김밥 만드는 것을 어렵게 생각한다.
그러나 우리는 남편과 짝이 잘 맞아 만두를 쉽게 만든다.
이도 복이라는 생각을 한다.
오늘도 복된 하루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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