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야기

손자들과의 국립 중앙박물관 여행

임성숙 2025. 11. 23. 14:21

일요일은 며느님 근무일 .

그래서 아들과 함께 손자들을 돌보는 날. 

남편이 전날부터 만든 불고기, 동치미를 비롯한 짐들을

잔뜩 싣고 서울을 향한다. 

 

아들집 근처의 국립 중앙박물관을 가자는 말에

오랜만에 국립 중앙박물관 여행!

날도 적당히 따스하고 여행하기 좋은 시간이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상설전시관과 특별전시,

디지털 실감영상관 등을 비롯 야외전시실도 있다. 

워낙 넓은데다 이제 돌을 지난 아이들을 데리고 다니는 것이 힘은 든다. 

한 아이가 자면 한 아이가 놀고 중간에 금방 우유 먹이고...

그래도 아이들과 함께 한다는 자체가 행복한 일이다. 

그리고 아이들이 아직 뭔지는 모르지만 눈을 휘둥그레 뜨면서 

두리번두리번 돌아보는 것도 신기한 일이다. 

어린이 박물관도 있는데 여기는 온라인으로 예매를 해야 한다. 

나중에 아이들이 크면 또 와보기로 한다. 

 

선사 고대관, 고려, 통일 신라, 조선에서 근대까지

여러가지 유물을 관람하는 것도 좋지만

미디어 실감 영상관이 특히 볼만했다. 

 

들어가는 입구에 꿈을 담을 서재, 책가도에서는 

디지탈기기로 내가 선택한 물건을 골라 그림을 만들어 저장할 수 있다. 

 

영상관의 영상은 여러 가지 내용을 상영한다.

어느 고양이의 하루를 통해 꽃, 나무, 물고기 등의 화면, 

조선시대 회화, 나전칠기 속 호랑이 등 단편영화 같은 화면, 

김홍도의 그림 등 다양한 화면이 펼쳐진다. 

그외에도 금강산, 왕의 행차 등 내가 움직이는 느낌을 받는 기분. 

 

입장료도 없고 주차비도 아들은 50%라 1900원. 

아들이 서울 사는 보람이 있는 듯....

우리 동네 영흥수목원은 볼것도 그리 많은 것도 아닌데

입장료가 4000원인데...

 

점심은 아들 아파트 식당에서 먹기로 하여 집으로...

오늘의 메뉴는 부대찌개. 

아직 손자들이 같이 밥을 먹을 수는 없지만

맨 밥을 계속 받아먹는 것이 신통하다. 

어서 빨리 커서 함께 일상을 같이 하자!!! ㅎㅎㅎ

 

 

서울을 향하기 전에 우리 집 근처에 남아있는 가을을 찍는다. 

아침 식사는 아들네 가져갈 불고기 요리로!

집에 있는 믹서로 갈은 콩비지 찌개도 맛나다. 

 

 

 

아들네 가져다줄 불고기, 동치미, 쌀, 야채들과 그림책들...

트렁크가 무겁다. ㅋㅋ

 

 

차에 내렸을 때는 잠깐 오수에 든 손자들...

 

 

 

국립중앙박물관 안내.

 

 

어린이 박물관은 온라인 예약을 하고 와야 한다. 

 

 

 

꿈을 담은 서재, 책가도

 

 

 

 

디지털 영상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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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손자들은 뻥튀기 과자를 엄청 잘 먹는다. 

약간 칭얼댈 때 그 과자 주면 조용해진다. ㅎ

 

 

 

오늘 점심은 아들네 아파트에서 부대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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