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방

동생의 방문

임성숙 2026. 3. 31. 21:27

 

멀리 김포에 사는 둘째 동생이 오랜만에 집에 놀러왔다. 

작년부터 일을 놓고 운동을 열심히 하고 있는 동생.

동네를 같이 돌자고 이야기를 했다. 

오랜만에 공원을 돌아 동네 한바퀴를 돌았다. 

 

곳곳에 피어나는 봄을 즐기면서 오랜만에 걷는 기분이 좋다. 

동생이 점심을 잔득 먹고 왔다고 하는 바람에

나와 남편은 간단하게 햄버거를 먹고 걷다가 분식으로 군것질. 

공원에서 먹는 떡볶기랑 김밥도 맛나다. 

 

동생의 딸은 중학교 때 우리집에서 6개월간 살았었다. 

동생의 직장과 집의 이동문제로 잠시 델고 살기는 했지만 

마치 내 딸인 듯한 느낌이라 애뜻한 마음이다. 

지금은 좋은 짝을 만나 결혼을 하고 새로 아파트까지 마련하였다. 

행복하게 잘 살고 있으니 감사한 마음이다. 

 

조카가 이사갈 집을 리모델링하는 동안 동생네집에서 함께 살게 되면서 

조카가 기르는 강아지를 함께 기르고 있다. 

동생은 강아지를 마치 자식처럼 아끼고 예뻐한다. 

강아지 이야기가 마치 자식 이야기하듯 한다. ㅎㅎㅎ

 

동생은 허리도 아프다더니 잘 걷는다. 

하루에 보통 만오천보에서 이만보 이상은 기본으로 걷는단다. 

나는 오랜만에 조금 걸었더니 피곤해진다. ㅋ

동생이 나보고 그건 걸은 것도 아닌데 하면서 웃는다. 

어쨌든 난 오늘 저녁 운동은 쉬기로....ㅋㅋㅋ

그동안 난 정말 일만 하고 살았던 것 같다. ㅋㅋㅋ

 

 

 

 

집에 와보니 후배가 그동안 감사했다고 보내준 케이크가 배달되어 있다. 

이런~ 기껏 운동한 것을 수포로 만들어줄 선물이네. ㅋㅋ

그래도 맛난 케이크는 먹어주어야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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