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결혼을 앞두고 결혼 준비가 거의 끝나간다.
오늘은 예물이 셋팅이 끝나서 아들과 며느리가 함께 집에 왔다.
이제 내 식구다 생각하니 더 예쁘고 정이 간다.
아들로 인해 새식구가 생긴다는 것은 행복한 일이라는 생각이다.
결혼식에 오는 분들에게 답례품으로 와인을 생각하고 있는데
어떤 와인이 맛있는지 먹어보라고 아들이 샘플을 가지고 왔다.
친구가 와인을 헝가리에서 수입해오는데 싸게 구입할 수 있다고 한다.
와인을 먹어보는데 참 달고 맛난 와인이다.
하객들에게 식후에 식사대접하는데 요즘 코로나로 인해 그도 어려우므로 대신 대접성격의 와인을 드리려는 것이다.
아들도 하나이니 모든 잘해주고 싶은 마음이다. ㅎ
와인 한 잔씩 오고가면서 덕담을 나누었다.
법륜스님 말씀이 생각나서 아이들에게 해주었다.
남하고 비교하면서 불행해지는 시간을 갖지 말기.
꽃보고 아름답다 하면 꽃이 좋은 것이 아니라 내가 좋아지고,
꽃보고 밉다 하면 꽃이 나쁜 것이 아니라 내가 나빠지는 것이다.
사람과의 관계에서도 마찬가지로 조금 손해본다 생각하면서
그 사람이 들어서 기분좋은 말로 공감해주렴.
그리고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렴.
울 며느님에게 주는 예물....
사진이 좀 잘 안 나왔다. ㅋ
울 아들의 반지
'수다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공모연수 시작하는 아침에 (0) | 2021.06.10 |
---|---|
남편의 새 차(?) (0) | 2021.06.07 |
목사 사촌오빠 딸 결혼식 (0) | 2021.05.22 |
맑음 그리고 흐림 또는 비2 (0) | 2021.05.10 |
맑음 그리고 비 (0) | 2021.05.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