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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님 산후조리원 퇴원

쌍둥이를 한달 반 전에 태어나게 한 바람에 아기를 인큐베이터에 맡기고 산후조리원으로 갔던 며느리내일이 2주인데 채우지 못하고 어제 집으로 갔단다.아기와 떨어져 혼자만 산후조리원에 있으니 기분도 그럴듯....오늘 며느리에게 가보기로 했다. 어제부터 바리바리 먹거리를 싸놓았다.동네 맛난 고기집에서 30분 기다려서 불고기감과 양지 장조림감 고기를 잔뜩 샀었다. 불고기를 양념하여 재고, 장조림을 만들었다. 지난번에 가져다주려던 깍두기, 시장에서 산 샤인머스켓 포도, 홍시.고추짱아지, 고구마, 멕시코 감자 히카마.그리고 돈도 봉투에 넣었다. 아파트 살 때 이래저래 보태주었더니 통장이 비었다. 그래도 그건그것이고, 이건 이것이다. ㅋㅋㅋ남편이 꿍쳐두었던 300만원을 주었다. ㅎㅎㅎ공기 청정기도 가져오란다. 이래저래..

수다방 2024.11.16

성남시 장례식장 다녀오기

수능일. 신과수연구회 초기부터 함께 활동했던 이경희 수석의 아버님 장례식장에 갔다. 성남시 장례식장이라고 해서 분당 정도 였는지 알았는데 꽤 멀었다. 다행히 낮에 남편과 함께 갔으니 차에서 열심히 졸면서 가니 다행~장례식, 결혼식 등 각종 행사가 참 많다. 그러나 그런 행사도 아직은 나누는 정이 있으니 존재하는 거지..2세대만 지나도 이런 행사에 잘 참여하지 않을 거 같은 아쉬움도 있다. 전에는 내 행사(어머님장례식, 아들 결혼식 등)에 와준 사람만 챙기자 했었는데...생각해보면 내가 할 수 있는 만큼 하는 거지 하는 생각을 한다. 장사하는 것도 아닌데 어떻게 내가 받은 만큼만 하겠는가? 내가 형편이 되면 더 하는 것이고, 안되면 못하기도 하는 것이지. 뭐.결혼식, 장례식의 의미가 축하해주는데 있어야 하..

수다방 2024.11.14

어려운 정치 상황 속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민의 선택을 받은 후, 우리나라는 여러 가지로 어려움을 가지게 되었다. 나로서는 처음 가지게 된 주식인 삼성전자랑 카카오 주식이 곧두박질 치는 것. 7만원이면 엄청 싼 것이라고. 비싼 이자 받는 효과라고 했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51000원대까지 내려왔다. 삼성전자가 이렇게까지? 코인은 엄청 오르고 있다하는데....근시안적으로 자기나라만 잘 살게 한다고 하면 결국은 부메랑이 되어 돌아온다는 생각인데... 나는 우선 이번달까지 교과서 지도서를 후다닥 써야 한다. 아침에 가지나물 만들어  새로 만든 동치미랑 깎두기와 맛나게 먹는다. 남편은 아침부터 3달에 한 번 가는 병원 나들이 갔고 혼자서 감자볶음을 했다. 남편은 기름진 음식을 먹지 않기에 혼자먹을 때만 감자볶음을 해먹는다.  정기검..

수다방 2024.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