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교과서 제작팀과의 회의날. 아침 일찍 식사를 마친 후, 서울로 출발~ 교과서는 올해가 마지막 작업이다.(제작년에 중1, 작년에 중2, 올해 중3)지도서 및 문제집까지 제작해야 하므로내년 7 월쯤이면 다 끝이 난다. 수석님은 일을 즐기는 거 같아요. H샘의 말에 하하 웃는다. 어쩌면 그럴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한다. 새로운 일을 두려워하기보다는 즐기는 편이니까..그러나 이제 얼마나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인공지능이 급격하게 변하고 있는 요즈음. 내가 만드는 책이 얼마나 가치가 있을지는 모른다. 그러나 AI가 인간을 대치하지는 못할 것이라는 생각~ 집에 돌아와 남편과 산책을 가자 했다. 전원주택을 가는 일처럼 자신이 좋아하는 일은 하지만, 평소에는 쇼파와 컴퓨터 앞을 떠나지 못하는 남편.당근. 산책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