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친구들과 여름 맞이 번개 모임이 있었다. 친구들이 거의 서울 살아 서울서 모임이다. 학교 다닐 때는 서울 나들이가 엄두가 안 났다. 퇴직하니 대중교통 타고 서울나들이도 나름 낭만이 있다. 시청 근처 고려삼계탕이라는 곳에서 저녁을 먹었다.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들. 친구들은 얼마전에 26명이 함께 베트남 다낭에 다녀왔다. 베트남 여행 이야기를 즐겁게 하다가 내년에는 대만에 여행 가자는 이야기. ㅋ내 눈에는 울 친구들이 아직도 젊고 예쁘다. 생각해보면 이렇게 친구들과 수다 떨고 여행 가는 이야기하고 이런 시간이 얼마나 귀한가 하는 생각. 내년에 나는 합류할 수 있을까? 낮에는 강의하는 곳에서30년 이상 교사경력 증명서 있으면 강사료를더 준다는 말에 전에 근무했던 매원고 방문. 오랜만에 교장샘, 지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