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교과서

수석교사 멘토링 지도교사 워크숍

임성숙 2021. 12. 9. 20:32

오늘 고등학생 멘토링 사업에 참여했던 수석님들과의 만남이 있는 날이다. 

많은 인원은 아니지만 24명이 참석하기로 하여 오붓한 모임이 될 듯 하였다. 

코로나 발생 이후, 2년간 거의 공식적인 모임이 없었던 듯 한 터라 만남이 기대되었었다. 

그래서 오랜만의 만남이라 원래 학교 샘들과의 약속을 취소하고 약속장소로 달려갔다. 

 

코로나로 인해 학습 격차가 심해지는 학생들을 위해 수석교사가 나서야 한다는 취지에서 시작한 사업이었다. 

사실 처음 시작할 때는 이런 것을 수석교사가 해야 하는 것이 맞는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그러나 우리가 할 수 있는 무엇이든 가리지 말고 하자는 생각을 시작하게 되었다. 

내가 맡은 학생은 영덕고 학생2명과 동탄고 학생 1명.

담임도 없는 내게는 마치 내 담임학생 같은 마음도 들었다. 

학생이 다니는 학원 시간 피해서 학생이 학습계획 세우는 법, 공부하는 법 등을 같이 연구해는 시간을 가졌었다. 

 

오늘 워크숍에서는 그러한 멘토링 사례에 대한 발표가 있었고 

미래형 교수-학습 및 평가방향, 융복합 수업과, 과정중심 평가와 피드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배운다는 것보다는 이런 시기에도 우리 수석선생님들을 만날 수 있었다는 것이 행복한 일이다. 

 

 

문구룡선생님의 시 한수를 듣고 ....

박혜정수석님의 사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