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나투보 산은 필리핀 북쪽 루손 섬에 있는 활화산으로 1991년에 폭발하였던 곳으로 20세기에서 2번째로 컸던 화산폭발이었다.
그 화산폭발로 인해 칼데라가 생겼으며 사망자는 841명으로 화산이류로 인한 피해가 생겼었다.
앙헬라스라는 도시가 가장 큰 피해를 입었는데 그곳에 주둔 중인 미국 기지가 철수해야만 할 정도였으니 그 위력이 얼마나 컸는지 알 수 있다.
피나투보 화산 폭발에 의해 100억 톤의 마그마가 분출했으며 화산재는 지상에서 40km 높이까지 퍼져 올랐다.
또한 분출한 화산재는 8,500km 떨어진 아프리카 동부 해안까지 영향을 끼쳤다고 한다.
지금은 재앙이 다시 관광 상품이 되어 지역의 효자 노릇을 하고 있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 산에 가기 위해서는 새벽에 출발해야 한다.
새벽 3시부터 일어나 4시에 일어나 피나투보 산을 향해 떠났다.
1시간 정도 달려서 피나투보 게스트하우스에 도착, 거기서 4륜 구동차로 이동하여 피나투보 산을 향해 달렸다.
4륜구동차는 2개조가 함께 움직이는데 차도 별로 성능이 좋지 않은데 자갈길, 물길을 달려서 1시간 정도 가기 때문이다.
4명당 2개조로 피나투보 산을 향해 달렸다.
우리가 도착한 피나투보 게스트 하우스
차를 타고 가다보니 해가 뜨기 시작한다.
아, 아름답다.
중간에 우리 4륜구동차가 고장이 나서 두 개의 차를 연결하여 달리면서 시동을 켰다.
덕분에 피나투보 산길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었다.
피나투보에는 필리핀의 원주민이자 가장 천민인 아에타 족이 살고 있다.
투어 중간 곳곳에서 볼 수 있는데 필리핀에서 가장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4륜구동차로 올 수 있는데까지 와서는 여기서부터 또 1시간 정도 트레킹한다.
트레킹하고 내려왔을 때의 게스트하우스.
참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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