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방학을 느끼지는 못하고 있지만 일정없이 집에서 보내고 있다.
아침에 남편이 구워준 고등어.
점심에는 포명천천에서 맛난 짜장면과 탕수육~
그리고 저녁에는 씨레기 나물을 해먹는 시간.
교사용 지도서 쓰고 지루하면 적당히 낮잠도 자고 시간을 보낸다.
이런 것이 행복한 시간이라는 생각을 한다.
미자연 연구소일은 교장샘께서는 너무 죄송하지만 그만 두겠다는 의사를 보냈다.
좀 더 생각해보고 선택했어야 하는데...
이사회까지 끝나고 총회를 앞두고 있는 지금.
어떻게 빠져나오기가 쉽지가 않다.
그러나 생각해보면 아직도 나를 원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도 행복한 일.
그만해야지 여행가야지 생각하다가도 아직 내게는 시간이 많으니까 하는 생각도 한다 .ㅋ
생각해보면 감사한 일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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