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교과서

신과수 수원교사 모임

임성숙 2024. 7. 3. 22:34

오늘 신과수연구회 수원지역 모임이 있었다. 

전체 신과수연구회는 너무 덩어리가 크기 때문에 

가끔 이렇게 지역별로 소모임을 갖는다는 것이 의미 있다. 

 

오랜만의 선생님들과의 만남이 있는 날. 

비가 예보되어 있어 전날 새벽에 전원주택으로 가서

덜익은 옥수수와 복숭아를 힘들게 가져와 선물로 들고 갔다. 

선생님들이 맛나게 먹는 모습이 보기가 좋다. 

젊은 날의 교사로서의 내 시간을 생각하면서 

열심히 하는 우리 후배님들께 장학금이라도 주고 싶은 마음이다. 

 

기말 고사 기간에 학기말이라 학교에서 정신없이 바쁠텐데

이렇게 모임에 참가하여 함께 나누며 배우려는 선생님들이 너무 아름답다. 

 

수원팀 한유송회장을 비롯 총무인 박혜진, 권은실 선생님

실험준비물까지 잔뜩 준비해 발표를 준비해주셨다.

아낌없이 나누어주는 모습이 너무 대단하다. 

 

퇴직한 나로서는 그닥 필요성이 없기도 하고

오늘 한 게임 수업들은 익숙한 테마가 아니기도 하였다. 

그러나 난 이렇게 선생님들과 함께 많은 것을 배우고 나누는 시간이 행복하다. 

더구나 나를 반갑게 맞아주고 사랑해주는(?) 선생님들이 있으니....ㅋㅋ

 

전체 모임도 좋지만 이렇게 소모임으로 모이는 것도 좋은 듯하다. 

오늘 모임에서 발표해준 박혜진, 권은실, 한유송 선생님 너무 고맙습니다. 

 

 

 

먼저 수원 회장님인 한유송샘이 모임의 취지를 설명원하고 돌아가면서 서로 인사를 나누는 시간을 먼저 가지고 ...

15명이었던 듯 한데 지금 기억나는 분은 14명~

 

권은실, 김석원, 김선미, 박혜진, 양지혜, 유보영, 임성숙,

한미선, 한유송, 김선희, 양희진, 이선희, 정지은, 황진원

 

저녁식사겸으로 수원팀에서 준비한 간식 바구니 빵과 음료를 먹으면서 시작. 

내가 가져온 옥수수, 복숭아, 삶은 계란을 먹으면서....ㅎㅎㅎ

 

 

 

 

발명특허청의 황진원 변리사님도 참석해주시고....

 

 

 

                               < 게임 수업 사례 >

                                                                  박혜진 

 

1. 할리갈리 게임형식을 이용한 생물의 5계 외우기 활동

 4명이서 차례대로 한 장의 카드를 내는데 같은 계의 생물이 나오면 종을 울리고 계의 이름을 말하는 활동

작은 비닐 봉지에 생물카드를 30여장씩 잘라 넣어주었다. 

게임을 하면서 5계(생물, 동물, 균, 원핵, 원생)를 외울 수 있는 좋은 활동이다. 

 

할리갈리게임
ㅡ 종소리 나지 않는 조용한(?)게임
두 개 이상 같은 계로 분류되면 종을 치고 계 이름 말하기
틀리면 멤버들에게 한장씩주고
맞으면 깔린 생물카드 다 갖고 오기

 

2. 생물다양성의 조건 알아보는 활동

전에 고래밥 과자를 이용하여 생물 다양성의 조건을 알아보는 활동의 변형

한 바퀴 도는 것이 1년. 고기들을 잡아먹고 2세를 낳는 순환 활동을 해보는 것이다. 

https://youtu.be/r9PeYPHdpNo?si=nAYohmoIXez4p_Lj

 

 

 

< 빙고스티커를 활용한 단원마무리 >

                                            권은실

 

다이소 표 번호가 써있는 스티커가 있는데 이를 이용한 단원마무리 활동이다. 

학생들이 알아야 할 문제 40여 문제를 인쇄한 종이를 두고 

돌아가면서 문제를 풀어내는 활동이다. 

문제를 풀 때마다 스티커를 꺾어서 성취감을 가지고 문제풀이를 하게 하는 게임이다. 

어떻게 해야 문제를 많이 풀 수 있는지 머리를 쓰는 가운데 단원 정리가 되게 한다. 

 

 

< 전시장 수업사례>

                               임성숙

 

딱히 발표준비를 해온 것은 아니지만 전시장 수업은 내가 주로 사용하는 수업방법. 

2022개정교육과정의 목표를 물어보는 것으로 오늘의 수업 시작.

전시장수업을 실행하게 된 이유를 알게 하고 그를 체험해보는 시간을 갖게 하였다. 

 

모임에 오기 전 초등 수업에서 했던 사례부터 설명

 

그리고 오늘의 전시장 수업을 위해 3가지 실험 설명

1. 소리란 무엇인가? (소리 없애기)

2. 소리의 간섭 실험으로 노래 또는 반주 사라지게 하기

3. 전기 실험

 

3조를 A, B조로 나누어 교사와 학생 역할을 통해 서로 배우고 나누는 수업 실시. 

 

 

 

    <자원순환공예>

                                                 한유송

 

안쓰는 넥타이를 이용한 명품 열쇄 고리 만들기 활동을 통해 

버려지는 물건들을 재활용하는 시간을 가졌다. 

열쇄고리는 잘 안쓰므로 뭔가 다른 좋은 용도가 있으면 하는 생각이...

그리고 캔에 구멍을 뚫어 그림을 그리고

안에 LED를 넣어 예술적인 그림을 만드는 활동도 했다. 

버려지는 캔을 이용해 빛의 직진, 합성실험을 할 수 있을 듯 하다는 생각을....

 

 

 

 

 

 

수업이 끝나고 기념 촬영도 하고....

너무 늦어져서 몇 명은 일찍 가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