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교과서

봄소풍날 학교 지키기

임성숙 2018. 5. 4. 20:35

 

봄소풍날 학교는 너무 조용하다.

학교는 학생이 있어 생명이 있는 법인데

소풍날은 학생이 밖에서 체험활동하는 날이므로 학생이 없어도 학교가 빛이 나는 날이다.

학생의 한 부모가 자녀것을 싸면서 내 것을 준비했다면서 김밥과 음료수를 가져왔다.

사실 점심은 교장, 교감샘, 교무부장님과 갈 생각이었는데 김밥이 필요한 것은 아니었지만

그런 선물을 주신다는 것 자체가 감사한 일이었다.

그것도 산 것이 아니고 직접 싼 것이라니...

하나 먹어보니 정말 맛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