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방

무럭무럭 크고 있는 손자들

임성숙 2025. 3. 4. 08:27

 

오늘부터 개학이다. 

백수(?)에게도 개학은 갑자기 바쁘게 느껴진다. 

점점 더 혼란해지는 정치권을 생각하면 마음이 불안해지지만, 

그래도 우리는 우리의 일을 할 뿐이다. 

저녁에는 간단하게 나물과 김치넣고 볶음밥 해먹고, 

아침에는 감자두부조림을 만들어 먹는다. 

세 끼 밥 다 먹고 중간중간 간식까지 다 먹는 우리집.

필요없는 살은 불어나지만 건강을 해치지 않을 정도면 봐주자. 

 

커피 한 잔 마신다. 

커피맛은 모르기에 봉지커피를 좋아하는 편인데 

손님들이 사다준 가루 커피들이 많다. 

우아하게 분위기를 내본다. 

역시 맛을 잘 모르는 촌스러움이 ....ㅋ

 

주말에 가지 못했더니 아들이 손자들 사진을 보냈다. 

나날이 커지고 있는 손자들 사진을 보니 미소가 지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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