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과학교실

 

오늘 초등과학교실 첫번째 날.

중등 학생들만 대상으로 하다가 처음 초등교실을 맡았다. 

작년에 늘봄교실도 잠깐 했었으니 처음은 아니니....

 

세 조로 나누어 전문가가 되는 연습을 하고 

다음 시간에 서로 가르치고 배우는 형태의 수업을 하는 방법이다. 

초등학생들이 가능할까 싶었는데 

생각보다 학생들이 잘 따라해서 즐겁게 할 수 있었다. 

 

8명을 대상으로 하기로 했는데

19명이 되어 두 팀을 대상으로 수업을 하다보니 

9시부터 12시 넘어서까지 수업을 했다. 

아침 일찍부터 준비하고 두 반 수업을 하다보니8시

부터 12시 넘어서까지 실험을 하고 설명을 했다.

친구보고 같이 하자고 하기를 정말 잘했다.

친구가 실험보조를 확실히 해주어서 안전하게 운영~

 

오늘 재미있었나요? 네~

학생들의 합창에 몸이 힘들기는 했지만 

오늘도 행복한 시간이다. 

 

수업 끝나고 나오는데 학부모 중 한 분이 인사를..

선생님. 저 영덕중 졸업생이에요. ㅋ

이제 보니 아들과 동갑나기 학부모다.

이제 내가 그런 나이가 되었구나. ㅋㅋ

 

집에 들어오니 피곤이 몰려온다. 

바로 침대로 가서 꿈나라. 

확실히 늙기는 늙었나보다. ㅋㅋ

 

 

 

 

1조- 융해와 응고( 초콜릿을 녹이고 굳히기)

 

 

 

2조- 기화와 액화( 에탄올의 기화, 옥수수의 기화)

 

 

 

 

 

 

3조- 드라이아이스의 승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