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방

병원 외박

임성숙 2025. 3. 31. 19:18

지난번에 무지외반증 수술 후에 통증이 남았었다. 
병원을 찾으니 그 안에 넣은 철사가 누른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오늘 그것을 빼기 위한 수술을 했다. 
철사를 빼는 것은 당일로 퇴원도 가능하다고 해서 그런 줄 알았다. 
보험을 받기 위해서는 1박2일로 해야 한다고 해서
하루밤 자기만 하면 되는 줄 알았다. 
 
허걱~ 그런데...
척수마취까지 한 후에 수술을 한 후, 
침상에 누워 6시간을 있어야 한다. 
이거 완전 대수술 아니야? ㅠㅠ
 
아침에도 밥을 굶고 왔었는데 점심 지나 
겨우 저녁 때가 되어야 밥 한끼 얻어먹었다. ㅋㅋ
 
하루가 후다닥 지나는 시간. 
사람 사는 것 별거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병원에 올 때마다 느끼는 것은 
정말 병원이 싫다는 것이다. 
정말 안 아프고 건강하게 살다 죽는 것이 
세상에서 가장 복되고 행복한 일이라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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