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무지외반증 수술 후에 통증이 남았었다.
병원을 찾으니 그 안에 넣은 철사가 누른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오늘 그것을 빼기 위한 수술을 했다.
철사를 빼는 것은 당일로 퇴원도 가능하다고 해서 그런 줄 알았다.
보험을 받기 위해서는 1박2일로 해야 한다고 해서
하루밤 자기만 하면 되는 줄 알았다.
허걱~ 그런데...
척수마취까지 한 후에 수술을 한 후,
침상에 누워 6시간을 있어야 한다.
이거 완전 대수술 아니야? ㅠㅠ
아침에도 밥을 굶고 왔었는데 점심 지나
겨우 저녁 때가 되어야 밥 한끼 얻어먹었다. ㅋㅋ
하루가 후다닥 지나는 시간.
사람 사는 것 별거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병원에 올 때마다 느끼는 것은
정말 병원이 싫다는 것이다.
정말 안 아프고 건강하게 살다 죽는 것이
세상에서 가장 복되고 행복한 일이라는 생각~~~
'수다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윤통 탄핵 인용!!! (0) | 2025.04.04 |
---|---|
퇴원&알탕 식사 (0) | 2025.04.01 |
육아의 어려움 (0) | 2025.03.30 |
초등동창 친구 혼사 (0) | 2025.03.29 |
일상(자장면 먹기,깍두기 만들기) (0) | 2025.03.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