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하면 너무 심심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었다.
그런데 막상 퇴직을 하니 일이 오히려 더 많아진다.
10월13일-11월14일까지 S고 기간제 교사 역할까지 맡게 되었으니
당분간 모든 것을 좀 스탑해야 할 듯 하다.
월-금까지는 교사, 토요일은 실험교실 강사(초등,중등)
원자력 핵폐기물 처리 자문을 맡은 후, 그것도 공부해야 한다.
교과서 지도서를 제작하는데 그것도 만만치 않은 작업이다.
자습서, 평가서 수정을 요청받았는데 그건 그냥 눈감을까 생각중이다.
아들내외가 토요일에 우리집에 오겠다고 전화를 했다.
아, 명절이 다가오고 있구나. ㅋ
일요일은 며느님이 알바로 병원 근무하는 날.
쌍둥이를 델고 시골 형님네 갈 생각하니 이건 아니다 싶다. ㅋ
OO야. 할머님도 돌아가셨고,
너네랑은 직접적인 시댁도 아니니 안 가도 된단다.
그리고 너랑 같이 가면 몰라도 아이 둘만 내가 델고 가는 것은 좀...
나도 가면 음식 만들어야 하는데 아기만 볼 수 없잖니?
더구나 시골에는 아이들 앉을 의자도 없고,
아기용품도 없어서 아이 케어하기도 만만치 않고...
그래도 울 며느리는 우리 집에 오고 싶은가 보다. ㅋㅋ
명절에 음식 만들어 준 거 먹고
아기들도 보여주고 싶은 그런 마음....ㅋㅋㅋ
요즘 젊은 사람들은 시댁 불편하다고 들었는데....
울 며느리는 해맑게 시댁이 편해하니 감사한 일이기는 하지. ㅋㅋ
남편은 전원주택표 고추를 이용하여 또 짱아찌를 만들었다.
선물 주기도 참 좋기는 하다. ㅋㅋ
아침은 카레라이스
점심은 화홍칼국수 외식
저녁은 닭도리탕 만들어 먹기
그리고 간식은 옥수수.
정말 잘 먹는다.


꽃게를 아들네도 주려고 두 상자나 장조림 만들었는데...
이번에는 좀 잘못 사서 암놈을 샀었다.
가을 꽃게는 암놈의 경우 살이 없어 빈껍데기 많다.
결국 가져다 주지 않고 거의 매일 먹는다.
좀 질리기 시작해서 나는 카레라이스를 만들고,
닭도리탕도 만든다.
남편의 지극한 며느리, 손자 사랑으로
나는 전보다 더 많은 먹기리들에 둘러 싸여 먹기 바쁘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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