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방

코스피 5천 시대!!!&와우식당

임성숙 2026. 1. 22. 15:12

 

한국 증시를 대표하는 종합주가지수인 코스피(유가증권시장)가

오는 5000포인트를 넘어섰다. 

인공지능 투자 확대에 국내 반도체 기업의 전례없는 호황 덕분에 

증시가 온통 빨간불이다. 

내 주식은 삼성이외에 한화오션이나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파란불이다. 

그래도 +, -하면 엄청난 수익을 올렸다. 

 

남미여행비로 4천 적금 탄 것으로 장난 놀던 주식이

한 달만에 +682만원을 만들었으니 아주 고마운 일이다. 

아직도 팔지 않은 주식을 생각하면 수익률이 20%(+1200~1300)가 넘는다. 

여행 갈 때를 맞추어서 1480원에 육박하던 환율도 조금씩 조금씩 내려간다. 

너무 감사한 일이다.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기간제 교사를 해도 만들 수 없는 금액이다. 

즐거운 여행 다녀오라는 계시인 듯....ㅋㅋ

 

감사하게도 내게는 항상 운이 따라주었다. 

집 문제만 해도 결혼하고 경쟁률이 높은 아파트가 당첨되어

결혼 1년만에 17평 아파트를 팔아 32평으로 이사를 갈 수 있었다. 

내가 집을 사자마자 아파트는 가격이 올라

또 영통의 넓은 집으로 이사할 수 있었다. 

영통으로 이사오자마자 집 앞에 전철역이 세워졌고,

집 값은 또 적절히 올라주었다.

과학전람회, 발명대회, 수업실기대회 등등 온갖 상도 수상받았다.

2005-2008년에는 1년에 상을 18개씩 수상했다. 

물론 나자신도 열심히 했지만 열심히 한다고 다 되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 

그것뿐인가 아들도 동네 학원은 보냈지만 

큰 돈 들이지 않고 공부에 신경쓰지 않을 정도로 잘했다.

학교 전체에서 손가락 꼽던 아이가 컴퓨터 게임에 빠져 속을 썩이기도 했지만

결론적으로는 유명 Y대 나와서 지금은 변호사일도 잘 하고 있고, 

전문직인 한의사인 착한 와이프도 얻었으니 너무 감사한 일이다.

 

얼마전 대학 후배님과 술 좌석에서 작은 트러블이 있었다. 

교사를 비하하는 말과 성대라도 자연과학 전공계통은 점수가 낮았다는 이야기.

80년대 학번들이 공부도 안하고 맨날 데모만 해서 실력도 없으면서

취업도 잘 되고 잘 살고 있는 세대라는 이야기를 했었다.

솔직히 서울대를 들어갈 실력이 되지 못한 것은 맞지만 

1차 대학에 떨어지고 재수할 형편은 안되었고(1남 4녀의 맏딸)

특차라는 입시 제도가 있어 예비고사 성적으로 입학한다는 말에 선택한 대학.

그 당시에는 물리학과는 인기학과였었다. ㅋㅋ

농담처럼 말을 받는다는 것이 '에궁 싸가지~'하고 말한 것이 화근. 

며칠 지났지만 그 잔상이 계속 남는다. 

 

그러나 그런 말을 들어도 내 자신에 대한 자신감이 있다면 

그닥 기분 나빠하지 않아도 될 듯 하다. 

바보보고 바보라 하면 기분이 나쁘지만 

천재보고 바보라 하면 그냥 농담이 되는 것이다. 

돌이켜보면 누구에게나 부족함에 대한 아쉬움이 있다. 

재산도 그렇고 학벌도 그렇다.  

비교를 누구와 어느점을 비교하는가에 따라 다르게 받아들여지는 것이다.

모든 것은 다 마음대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을 한다. 

 

내가 할 수 있는 것,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을 감사하고 최선을 다해 사는 것

그것이 가장 행복한 삶이라는 평범한 이야기를 다시 한번 생각한다.

 

오전에는 열심히 교과서 작업을 하고 

점심에는 외식으로 고기를 먹으러 가기로 했다. 

날이 추운데도 점심에라도 적절히 운동삼아 외식하기~

 

오늘 점심은 와우정육점 식당. 

고기를 숯불에 구워먹고, 

된장찌개에 밥까지 해서 1인  15,000원

다음에 또 와야 하겠다는 생각을 한다. 

설겆이 그릇도 엄청 나오는데 먹으면서 참 돈벌기 어렵다는 생각을~

돌아오는 길에 누군가에게 받은 커피 쿠폰으로 커피도!

오늘도 또 감사하게 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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