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며느리가 근무하기에 혼자 쌍둥이를 케어하고 있을 아들.
그 아들이 좋아할 김밥이랑 불고기를 준비해서 서울 나들이.
아들이 아침도 안 먹고 김밥을 기다렸단다.
에궁~ 김밥 만들어 서울 가면 시간이 걸리는데...ㅋㅋ
아들 집이 좀 가까우면 좋겠는데 서울이 먹고 살기 좋다니..ㅋ
지방에선 일이 생겨도 변호사 수임은 서울서 하니 어쩔 수 없단다.
지금 다니고 있는 로펌이 적성에도 맞다 하니 멀리 살 수밖에..
그 한 달만에 보는 손자들은 부쩍 커졌다.
3월부터 작은 손자가 집 앞 어린이집에 다니고 있고
4월부터는 큰 손자도 집 옆 어린이집에 등원한다.
아직 아기인데 어린이집이라니.. ㅎㅎ
그래도 어린이집 다니면서 더 커질 것이라 기대된다.
전에는 겨우 서는 정도였는데 지금은 아장아장 걷는 정도.
아직도 말은 아빠, 엄마 정도지만 눈치가 빤해졌다. ㅋ
얼마전 샀었던 잠바를 입히고 신발을 신겨본다.
잠바가 좀 크긴 한데 한참 크는 아이들이니 오래 두고 입혀야지.
신발은 지금 신기에는 괜찮은데 금방 못 신게 될 듯 하다.
오후 2시 반쯤 며느리가 퇴근.
주말에는 병원이 1시까지 근무라서 다소 일찍 퇴근한다.
점심으로 또 김밥 먹고 집근처 한강으로 산책을 나선다.
아직 쌀쌀하지만 한강에는 사람들이 많다.
한강에서 통닭과 한강라면도 먹었다.
통닭은 전자레인지에 데어서 주는 건데 맛이 별로~
한강 라면은 기계에 직접 끓여먹는 것이라 맛있다.
김밥도 잔득 먹은 상태에서 이것 저것 먹으니
남미에서 뺐던 살이 도로 찌는 듯하다. ㅋㅋ
8월에 세번째 아이가 태어나면 당분간 이런 산책도 쉽지 않을 듯..ㅎㅎ
일상의 생활을 즐기는 시간에서는
전쟁도, 고유가도 잊어버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