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방

공원 헬스

임성숙 2026. 4. 26. 17:34

집앞의 공원에 헬스기구들이 있다.

원래 헬스클럽을 등록할까 했는데 

1년 단위로 등록해야 싸다 하니 망설여졌다. 

그리고 집 가까이에는 없고 1km 이상은 가야 있다 보니

계속 이어질 수 있을까 싶었다.

그래서 멀리 갈 거 없이 동네에서 시간나는대로 하자 하는 마음으로

공원내 헬스를 시작한 지 2주째 들어간다.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아침 일찍 먹자마자 헬스를 한바퀴 돌고 

영흥공원을 조금 돌다 오면 1시간 정도 걸린다. 

8~9시 이전에 집에 돌아오기에 일이 있는 날은 하면 되고, 

없는 날은 그냥 집에서 쉬면 된다. 

 

운동을 해본 적이 없었던 나로서는 

그 정도도 계속 이어서 한다는 것이 쉽지 않기는 하다. 

첫날은 한 운동기구당 3분 정도씩 해서 15~20분 정도 하기!

그래도 아직까지는 날씨가 너무 좋아서 기분이 좋다. 

남편과 같이 하면 더 좋겠는데 움직이는 것을 싫어하므로 무리이다. 

 

오늘은 남편이 시댁시골의 농사일을 도우러 갔다. 

나는 혼자서 운동하고 공원을 한바퀴 도는 시간. 

산에서 혼자 운동 가는 아주머님을 만났다. 

나보다 3살 정도 위이신 분과 아줌마 수다를 떨었다. 

같은 동네에 사는 또래 친구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ㅋ

 

골프도 못 치고, 탁구, 배드민턴도 잘 못하니 누구랑 어울려서 하는 것도 어렵다. 

그렇다고 그림을 그리거나 노래를 부르는 취미도 없다. 

생각해보면 나는 어쩌면 취미하나 개발하지 못한 것 같다. 

과학실험하는 것은 재미있기는 하나 나이 들어서도 계속 이어서 하기는 쉽지 않을 듯 하다. 

벌써 4월이 마감을 하고 있다. 

그냥 지금 이대로의 여유도 좋다 하면서도 

시간이 후다닥 날아가는 것이 아쉽다. ㅎ

 

오후에 남편이 시골서 돌아오고

저녁겸 치맥 하기로 하여 다시 공원으로...

맥주 각 1병씩에 치킨과 함께 나누는 시간.

우울하기 쉬운 마음을 달랜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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