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들 생일~
유치원 때와 초등학교 시절에는 생일잔치를 해줄 수 있었다.
그런데 중학생이 되면서부터는 학교 시험기간이라 대충 생략했다.
그러다 어른이 되고 결혼을 하면서는 장인어른 생신과 겹쳐(한 주 전)
아이들 델고 대전내려갔다 오다보니 아들 생일날 같이 밥 먹기 쉽지 않다.
평일에는 밤 9시가 넘어서도 사무실이라는 말을 많이 듣는다.
요즘 같은 불경기에 일이 많아 바쁘다는 말은 좋은 것이지만
일에 치여 사는 아들을 보면 마음이 안쓰럽다.
요즘 로스쿨 졸업해도 신참인 경우는 뽑지를 않는다는데
생각해보니 아들은 벌써 베타랑이 되어 저렇게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니 감사한 일.
나는 늘 그랬던 것처럼 오늘도 공원 산책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봄이 무르익는 시간이 갖는 신선함이 그대로 몸으로 와닿는다.
아침 일찍 등교하는 학생,
부부가 손을 꼭 잡고 산을 올라가는 모습.
눈에 뜨이는 모습들이 너무나 아름답다.
어제 점심은 동태탕,
오늘 점심은 보쌈 정식.
맛난 빈대떡도 한 장 구워서 나온다.
우아~ 오늘도 맛나게 점심 먹고
스타벅스 커피 한잔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