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일정은 이경희 수석님의 '칼라점토를 이용한 회로 만들기&밀도실험'과 최윤석부장님의 '안전한 방사선 이용'에 대해 강의 후
내 전시장 수업에 대한 이야기로 진행되었다. 내 전시장 수업모형은 1월 14일에 제주도에서 가질 전과협에서도 발표할 예정이다.
점심은 곤드레 밥집에서 맛나게 먹고 오후에는 개성집에서 명태조림과 근처의 솔향기 전통 찻집에서 대추차와 쌍화차를 마셨다.
그리고 맛난 대화들과 함께...
이렇게 2019년 가을을 함께 보내는 동료들과의 시간.. 행복한 시간이다.
< 컬러 점토, 전도성 실을 활용한 과학수업>
이경희(대원중)
이경희 수석님은 우리 연구회 부회장이시다. 요즘 많이 바쁘셔서 참석못하셔서 오랜만에 뵈니 반가왔다.
공모연수 내용이 신과수연구회 워크숍 내용과 많이 겹치는 바람에 밀도와 다른 많은 것들을 추가로 준비해오셨다.
19 테마연수 원고_이경희.pdf1. 컬러점토를 이용한 탐구 실험방법
이 실험은 전에 했던 실험이지만 안해보신 분도 있어 다시 한번 설명해주시고..
컬러점토가 전기를 통하는 이유, 점토 안에 전해질 물질이 있기 때문이다.
2. 물질의 밀도 알아보기
밀도차에 따라 부력이 달라지는 것을 이용하여 미지의 물체의 밀도를 알아보고
플라스틱의 종류에 따라 밀도가 달라지는 것을 이용하여 분리수거에 이용할 수 있는 방법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1) LDPE
연질 폴리에틸렌 또는 고압법 폴리에틸렌이라고도 하며, 가장 빨리 개발된 폴리에틸렌이다.
- HDPE에 비해 인열강도가 강해 찢어짐 현상이 적고 늘어나는 현상이 강하다
- 용도 : 식품포장, 농업용필름, 공업용포장필름, 쇼핑백봉투 등
2) HDPE
LDPE의 중합이 높은 압력하에서 이루어지는데 비하여 HDPE의 중합은 촉매를 사용해서 보다 낮은 압력하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중저압법 폴리에틸렌이라고도 불리며 또한 LDPE에 비해서 강성이 높기 때문에 경질 폴리에틸렌이라고도 불리고 있다.
- LDPE에 비해 인장강도와 가공성이 좋고 뻣뻣한 느낌의 재질이며 가격이 저렴하다
- 용도 : 쇼핑백봉투, 공업용포장필름, 상업용포장필름, 일반포장필름 등
※ 중합시키는 방법과 조건에 따라 밀도가 다른 것들이 만들어지고, 그에 따라 고밀도(HDPE), 중밀도(MDPE), 저밀도(LDPE), 초저밀도(ULDPE) 등의 제품이 만들어진다.
이렇게 밀도가 달라지는 까닭은 에틸렌의 중합 조건에 따라 폴리에틸렌 개개 분자의 사슬의 길이 분포가 다르게 되고, 또 사슬에 곁가지가 얼마나 많이 얼마나 길게 생기는가 등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밀도분포는
고밀도 폴리에틸렌(HDPE) = 0.940~0.965 g/cc
저밀도 폴리에틸렌(LDPE) = 0.910~0.925 g/cc
합성수지(페트) 용기나 유리병 등에 붙어 있는 상표(라벨)는 따로 떼어내야 한다. 이렇게 떼어낸 상표는 종이나 비닐 등 재질에 따라 다르게 분류한다. 박카스병의 종이 상표는 떼어내서 일반 쓰레기로, 플라스틱 음료병에 붙어있는 상표는 비닐로 분류하면 된다. 또 일부 페트병은 상표와 용기가 모두 동일한 페트로 돼 있는 경우도 있으나 재질이 같아도 상표를 마찬가지로 떼어내서 플라스틱으로 분류해 버려야 한다. 헷갈리면 상표에 적혀있는 재활용 마크 표시를 참고하면 된다.
투명한 용기가 재활용에 좋다
유리나 플라스틱 용기 등은 색깔이 들어간 것보다 투명한 재질이 재활용에 좋다. 특히 유리는 유백색 병도 재활용하기 어렵다. 투명한 유리와 달리 유백색 유리병은 다른 성분의 화합물이 첨가돼있어 재생 작업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제조사들도 화려한 색상의 유리나 플라스틱보다 투명한 재질로 용기를 만들어야 재활용에 도움이 된다.
처음에는 물과 에탄올을 섞어 뜨고 가라앉는 정도를 알아본다.
물을 표시하기 위해 커피물을 좀 넣었는데 에궁~
섞어보니 에탄올에도 섞여서 어디까지가 에탄올인지, 물인지가 알 수가 없다.
그다음 플라스틱의 종류(우유뚜껑부분(LDPE)과 우유곽 부분(HDPE), PET)에 따라 뜨는 정도를 조사하였다.
<빛과 연계한 지식프로젝트 수업>
임성숙(망포중)
전시장 수업에 대해서는 강의를 많이 한 편인데 빛으로 하는 전시장 수업은 강의를 하지 않았었기에 선생님들께 알려주고 싶은 것이 많았다. 하지만 4 선생님의 발표가 다 끝나고 마지막 수업으로 진행을 하다보니 시간이 부족하기는 하였다.
그래도 열심히 하시는 샘들 덕에 더 즐겁게 수업을 할 수 있었다.
1. 지식시장 프로젝트(전시장 수업)수업이란?
지식시장 프로젝트 수업이란 협동학습의 일환으로 공동의 학습목표를 이루기 위하여 학생들이 함께 학습하는 형태의 수업으로 일명 전시장수업이라 칭하였다. 이는 관람자 역할과 전시하고 설명하는 역할을 번갈아가며 수행하는 동안 학습이 일어나는 수업형태이다.
21세기 미래 학생들에게는 다양한 연계가 되는 것들이 공존하고 있음을 알게 해야 한다. 각 분야의 연계성에 대하여 이해를 하고 있다면 자연적으로 한 가지를 학습하는 시간과 노력으로 두 가지, 세 가지 이상의 것까지도 알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융합교육이라는 이름으로 이루어지고 있는데 이는 과학을 비롯한 기술, 공학, 예술, 수학 과목 중 2과목 이상이 결합하여 학습하는 내용이 학생들의 삶에 의미가 있는 것으로 받아들이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내용의 이해’ 여부를 확인하는 전문성으로 내용을 구성해야 한다. 진정한 이해에 도달했다고 간주하기 위해서는 어떤 다양한 증거들이 있는가도 미리 고민해서 핵심질문들을 제시해야 하겠다.
2. 수업 운영 과정
프로젝트 수업은 주어진 과제를 학생 중심의 종합적인 활동을 통해 이루어지는 수업방법이다. 즉 이전의 수업이 교사가 내용을 잘 전달하는 형태의 수업이었다고 하면 학생이 수업의 목표를 세우고 그와 연계된 다. 주어진 과제를 좀 더 개방적인 조건으로 구체적으로 해결하도록 하는 방법이다. 기존의 발표작품 제작과 같은 수업에서는 특정한 학생에게만 발표 기회가 주어져서 수업에서 소외되는 학생이 많았다. 그러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전 학생이 과제를 함께 수행하고 발표하는 방법으로 수정하였다. 모둠별로 소주제를 정하여 관련 내용을 조사하여 부스를 운영하는 형식으로 진행하였다.
성취기준을 통해 달성해야 할 학습목표 세 가지를 모둠별로 달성하게 하고 이를 부스 운영 형식으로 나누어 설명하고 실험하는 것이다. 자료 검색, 검색된 자료를 바탕으로 한 협력적 문제해결 과정, 발표 자료 작성 및 발표 능력 등을 관찰 평가한다.
이를 위하여 본 교사가 가르치는 중1교과 내용을 재구성하여 단원별로 3-4개의 주제로 나누었다. 모둠별로 소주제에 대한 내용을 조사하여 부스를 운영하는 것이다. 관련교과내용 및 파워포인트 자료는 과학반 카페(http://cafe.daum,net/2005dms) 에 올려놓아 쉽게 찾아보고 탐구하도록 하였다.
단원의 성취기준에 따라 논술형평가나 토론 평가가 있는 부분도 있으나 전체적으로는 6개의 모둠 중 2모둠씩(1,4조, 2,5조, 3,6조) 같은 주제를 탐구하여 수업을 운영하도록 하였다. 학생들이 쉽게 탐구하기 위해서는 활동지를 교육과정과 성취기준에 따라 잘 작성하여야 한다. 활동지를 학생들이 쉽게 잃어버리고 잘 활용하지 않는 경우가 있으므로 활동지의 크기를 노트의 절반 크기로 하여 왼쪽에 붙이도록 하였다. 보완되는 내용들은 오른쪽에 첨삭하여 쓰도록 하여 노트를 학생들이 만들어가도록 하였다.
가. 1단계 : 전체 단원 살펴보기 (선생님과 함께)
- 전체 내용을 개괄하기, 모둠별 주제를 정하고 관련 실험소개의 시간을 갖는다.
나. 2단계 : 각 모둠별로 발표자료 만들기
모둠별로 발표 자료를 제작하는데 무임 승차하거나 소외되는 학생이 없도록 역할을 잘 분담하도록 해야 한다.
이면지를 비치하여 모둠별 주제에서 내용을 나누어 개인 각자 준비해야 할 자료를 정한다.
다. 3단계 : 각 모둠별 짝 토론을 통하여 발표연습
진도나 내용에 따라 줄일 수 있는 부분이다. 발표자료 제작을 할 때 어떻게 전달할 것인지를 고민하게 한다.
라. 4단계 : 1-3모둠이 부스 운영, 4-6모둠이 로테이션 식으로 각 실험 후 탐구지 작성
마. 5단계 : 4-6모둠이 부스 운영, 1-3모둠이 로테이션 식으로 각 실험 후 탐구지 작성
바. 6단계 : 전시장 내용을 함께 정리하기
- 작성했던 활동지를 중심으로 내용을 발표하게 한다.
- 배운 내용 중 꼭 외어야 할 내용들을 간단한 지필평가를 통해 수행하게 하고 활동에 대해서는 상호평가를 하도록 한다.
3. 전시장 수업 체험활동
(1) 1,4조 : 편광으로 보는 색
종이컵을 돌리면 종이컵 안에 색이 나타나는 실험
편광판을 통과한 빛이 설탕물을 지나면서 색을 만들어내는 신기한 현상을 만들어보는 것이다.
우리가 보는 텔레비전은 편광필름 사이에 액정이라는 액체가 색을 만드는 것이다.
1) 2개의 종이컵 바닥에 칼로 네모나게 구멍을 냅니다.
2) 종이컵 2개의 잘라낸 구멍 위에 편광필름을 잘라서 테이프로 붙입니다.
3) 종이컵 1개는 옆 아래쪽에 2cm×10m 정도로 길게 구멍을 냅니다.
4) 비닐봉지에 물을 담아 입구를 묶습니다.
5) 비닐봉지를 3번 종이컵의 구멍에 넣고 나머지 종이컵을 겹쳐 끼웁니다.
6) 컵을 돌리면서 색이 변하는 것을 확인합니다.
(2) 2,5조 : 조명색에 따라 달라지는 그림 그리기
https://sciencelove.com/2309?category=722778
엠스틱을 이용한 사진 변화시키기
스티커를 명함천국에서 주문해서 해도 좋다.
http://www.ecard21.co.kr/ -> 스티커주문 ->일반스티커 -> 내파일로 주문( 내 경우는 김정식샘 파일로) ->
주문내역
| 주문번호 | 품목 | 규격 | 지질 | 도수 | 제품명 | 제품성명 | 수량 | 금액 |
| ef1910071567 | 스티커 | 90*55 | 아트지스티커 | 4 | 컬러스티커 | 컬러스티커 | 1ea | 9,000원 |
(3) 3,6조 : 홀로그램
키트는 4개가 4000원
특강 ( 교사 방사선, 안전 행동요령)
최윤석(한국원자력안전아카데미))
방사선이란 무엇이고 그 방사선을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 그리고 방사선 유출시 행동요령 등에 대해 설명하셨다.
막연한 두려움을 가지고 신기술을 대하면 발전이 없다는 결론에 도달...
저녁값을 대주셔서 맛난 저녁식사를 먹는 시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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