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교과서

방사선 규제이해기반 구축 사업 관련 회의

임성숙 2020. 11. 18. 21:33

오늘은 2학년 모의고사가 있는데다 한국원자력안전아카데미에서 주관하는 회의가 있는 날이었다.

다행히 내가 맡은 감독은 2시반 쯤 끝나, 3시쯤 학교를 출발하여 서울 송파에 있는 안전아카데미를 향하여 이동하였다.

오늘따라 코로나 환자가 폭증한 날이라 학교를 떠나 다른 곳을 간다는 자체가 부담이 되었다.

그러나 막상 직접 대면하여 회의를 하다보니 많은 것을 배우는 즐거운 시간이었다.

원자력과 방사선에 대한 오개념이 가득하여 발전이 멈추어버린 원자력계는 후임연구자들이 많지 않다고 한다.

걱정되는 일이다. 현재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에너지원에 대한 연구는 끊어지면 안되는데...

원자력연구원, 원자력안전재단, 고대병원, 연대 병원, 에스알에스테크놀 등

여러 단체에서 활동하시는 분들을 만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근처의 가락시장에 있는 횟집에 가서

회도 먹고 대화도 나누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당분간 코로나 확산세로 인해 이런 즐거운 시간 갖기도 어려울 듯 하다. ㅠㅠ

병원에 계신 분께서 찍어준 사진 한 장을 보니 내가 정말 늙어보인다는 생각이....ㅋ

하긴 나이가 들긴 들었지?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