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들 여친이 대전집으로 가서 아들이 혼자 집에 왔다.
같이 오는 것인 줄 알고 다른 반찬을 줄까 하다가 지난번에 남긴 만두 속을 이용하여 만두를 만들었다.
새로 산 찜기에 만두를 삶았더니 만두가 또 다른 맛이다.
평소 먹는 양의 두 배 정도 양을 먹게 되어 또 살 찔 것을 염려하고 있는 나. ㅋㅋ
지난번에 김정식 수석님 홈피에서 본 종이컵으로 텐서그래피 구조 만들기도 해보고
오큘러스 퀘스트2도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남편이 밀가루로 만두피를 만들면 그 피에 만두 속을 넣어 만두를 만든다.
남편이 특별히 도토리묵도 만들었다.
시어머님이 따서 말린 도토리를 가루로 만든 묵. 정말 맛나다.
종이컵으로 만드는 텐서그리티 구조가 잘 될까 싶었는데 얼기설기 대강 연결해보았는데도 종이컵이 뜨는 것처럼 보이게 된다. 신기~~
그리고 지난번에 큰마음 먹고 산 오큘러스
처음에 어떻게 사용하는지 몰랐는데 아들이 먼저 몇 번 눌러보니까 재미있는 체험을 할 수 있었다.